
데이비드 루빈스타인은 16일(현지시간) 미 경제방송 CNBC 인터뷰에서 "일부라도 합의를 하는 편이 아예 하지 않는 것보다 낫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대선 전 어떤 형태로든 중국과 무역합의에 도달하지 못하면 재선에 좋지 않은 영향이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중국과의 합의가 포괄적이어야 할 필요는 없다”며 “포괄적이지 않더라도 중국 관련 그림이 확실해진다면 시장은 화답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어 "미중 어느 쪽도 각자 입장에서 볼 때 최고 합의를 하지는 못할 것"이라며 “트럼프 대통령이 몇 달 안에 행동에 나서야 한다”고 촉구했다.
그는 또한 “지난 6월 협상이 교착상태에 빠진 만큼 합의는 연말까지 가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지난 1월에는 몇 달 안에 합의가 이뤄질 것으로 예상했었다.
장안나 기자 godblessan@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