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스펀은 13일(현지시간) 블룸버그 인터뷰에서 “장기물 수익률 하락을 부추기는 국제적 차익거래가 있다. 사실 제로라는 것은 특정 레벨이라는 점 외에는 별 의미가 없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이어 “수익률이 그렇게 낮은데도 사람들이 장기물 국채를 매입하는 이유는 시간선호를 변화시킨 요인 때문일 수도 있다”면서도 “시간선호의 장기적 안정성이 이어진 수백년의 역사를 생각해보면 이 같은 변화는 영원하지 않을 듯하다”고 말했다.
그린스펀은 지난 1987년부터 2006년까지 연준 의장직을 맡은 바 있다.
이날 미국채 벤치마크인 10년물 수익률은 하루 만에 반등, 1.68%대로 올라섰다. 전장보다 3.3bp(1bp=0.01%p) 오른 1.682%를 기록했다.
장안나 기자 godblessan@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