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료=신한금융투자
곽현수 연구원은 "코스피 예상 저점 1,870pt는 리먼 사태 때 장중 저점 0.80배를 적용한 수치"라며 이같은 레인지를 제시했다.
레인지 상단 2,250p에 대해선 "반도체 업황 회복 시 KOSPI 12개월 선행 EPS가 195~200pt까지 올라설 수 있다고 예상하며(2020년 순이익 예상치가 110~120조원을 유지하면 된다는 뜻) 여기에 PER 11.4배(올해 최고치)를 적용한 수치"라고 밝혔다.
한일 간 마찰은 8월 중순, 광복절 이후 소강 국면으로 진입할 것으로 예상했다.
곽 연구원은 "한일 양국이 극단 상황까지 간다면 둘 모두 손실이 크고 양국 동맹국인 미국이 원치 않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대외적으로는 8월 말 잭슨 홀 컨퍼런스에서 파월이 다시 비둘기로 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불투명해진 미중 관계와 7월에도 부진했던 ISM 제조업 서베이 지표를 고려할 때 그렇다"면서 "미중 간 스몰 딜은 3분기 말, 4분기 초 가부 여부가 드러날 것"이라고 예상했다.
장태민 기자 chang@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