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이 중국을 환율조작국으로 공식 지정하면서 양국 무역전쟁이 환율전쟁으로 비화하는 양상을 보인지 하루 만에 나온 발언이다.
나바로 국장은 이날 폭스뉴스 인터뷰에서 “미 금리 수준을 다른 나라와 비슷하게 맞추려면 연준이 연말 전 기준금리를 최소 0.75%포인트 또는 1%포인트 낮춰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미국과 다른 나라 간 금리 차가 너무 큰 탓에 미 일자리가 줄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미 경제는 아주 탄탄하지만 연준이 지난해 4차례나 금리를 인상함으로서 너무 빨리, 너무 많이 움직여 성장률을 훼손시키고 말았다”고 덧붙였다.
이어 "다들 이 같은 견해에 동의한다. 모두가 연준이 금리를 낮춰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장안나 기자 godblessan@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