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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일 배스 “中당국이 환율방어 멈추면 위안화 최대 40% 폭락”(상보)

장안나

기사입력 : 2019-08-06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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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장안나 기자] 월가의 대표적 중국 비관론자인 카일 배스가 중국 당국이 위안화 방어에 나서지 않는다면 위안화 가치가 30~40%나 추락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헤지펀드인 헤이먼캐피털매니지먼트 설립자인 배스는 5일(현지시간) 미국 경제방송 CNBC 인터뷰에서 “지금 중국은 달러화를 팔아 위안화를 방어하는 상황”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만약 중국이 변동환율제로 전환한다면 위안화 가치는 최대 40% 폭락하고 말 것”이라며 “이는 중국이 달러화 기준, 글로벌 국내총생산의 15%를 차지한다고 주장하지만 위안화 결제 비율은 1% 미만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다들 중국을 환율조작국이라 부르는데 사실 중국은 위안화 부양에 나서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날 미 재무부는 중국을 환율조작국으로 지정했다. 스티븐 므누신 재무장관은 공식 성명에서 “도널드 트럼프닫기트럼프기사 모아보기 대통령의 지지 하에 중국을 환율조작국으로 지정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그는 “중국이 최근 행위로 얻은 불공정한 경쟁우위를 누리지 못하도록 국제통화기금(IMF)과 논의하겠다”고 강조했다.

장안나 기자 godblessa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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