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현지시간) 미국 경제방송 CNBC에 따르면, 골드만은 이날 발표한 투자노트에서 “연방준비제도(연준) 기조 전환이 올해 시장 랠리를 견인하고 있다”며 “저금리가 평균을 웃도는 밸류에이션을 계속 지지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골드만 예상대로라면 올해 S&P500지수는 연간으로 24% 오르는 셈이다.
골드만은 다만 마진 전망과 경제활동 약화를 들어 올해 S&P500 기업 주당순이익(EPS) 예상치를 6달러나 하향했다.
당초 EPS 증가율이 3~6%대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해왔으나 이번에 전망범위 하단으로 낮춘 셈이다.
그러면서 “경제성장률이 추세를 밑돌고 있고 유가는 박스권에 갇혀 있는데다, 관세 불확실성마저 잦아들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골드만은 S&P500 내년 말 목표치는 3400으로, 올해 말 목표치보다 10% 추가로 상승할 여력이 있다고 내다봤다.
이날 S&P500지수는 전장보다 7.79포인트(0.26%) 내린 3013.18에 거래를 마쳤다.
장안나 기자 godblessan@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