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렌 보코자 SG 글로벌 자산배분 총괄은 29일(현지시간) 블룸버그 인터뷰에서 "통화정책 완화에 따른 자산거품을 우려한다면 내년까지 이어질 금 상승세에 합류하라"며 이같이 평가했다.
그는 “버블게임이 시작한다면 금은 완벽한 대응책일 것”이라며 “이 같은 상황이 나타날 때마다 금 가격은 급등하곤 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금은 달러화 약세에 따른 손해를 보지 않도록 도와주는 한편, 내년 무역전쟁과 기업순익 증가율 둔화로 촉발될 수 있는 미 경기침체에 방어막도 제공해줄 듯하다”고 덧붙였다.
이어 "금은 달러화와 상관관계가 가장 강한 자산이다. 달러화가 약할 때 금은 대개 상승하는 편이었다”며 “그런 만큼 달러화 약세에 대비할 만한 좋은 헤지수단”이라고 설명했다.
장안나 기자 godblessan@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