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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SJ “애플·아마존 등 美IT기업, 미중분쟁에 한일갈등 겹악재”(상보)

장안나

기사입력 : 2019-07-26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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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장안나 기자] 한국과 일본 무역갈등이 고조되면서 애플과 아마존 등 미국 IT기업 수심도 깊어지는 모습이라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25일 보도했다.

미 기술과 반도체, 제조업 단체들은 한일 양국에 화학제품과 소재 등의 원활한 공급이 이뤄지지 않으면 글로벌 공급망이 훼손될 수 있다는 내용의 서신을 발송했다.

전문가들은 일본 수출규제로 한국산 반도체 생산이 몇 주만 지연돼도 애플 아이폰은 물론, 아마존과 마이크로소프트(MS) 클라우드컴퓨팅까지 직격탄을 맞게 된다고 우려했다.

숀 로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아태지역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기술 공급망의 정치화는 엄청난 위협”이라며 “기업들이 지난 5년간 겪지 못한 일을 맞닥뜨리게 됐다. 경제 문제 결정에 정치 요소를 고려해야하는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지난주에는 몇몇 미 기술기업 관계자가 방한해 삼성전자를 찾아 일본 수출규제에 따른 시장 상황을 문의했다고 한다.

스캇 시먼 유라시안그룹 아시아담당 이사는 “해외 기업들 압력 때문에 양국 정부 입장이 흔들릴 것 같지는 않다”며 “자국보다 해외 기업 이익을 우선시한다는 비난을 받지 않으려 신중하게 나설 것 같다”고 평가했다.

장안나 기자 godblessa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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