므누신 장관은 24일(현지시간) 미 경제방송 CNBC 인터뷰에서 “강한 달러는 장기적으로 미 경제에 이로우며, 자신은 가까운 시기에 달러 약세 정책을 지지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한 바 있다.
션 오스본 스코샤뱅크 수석 외환전략가는 이날 블룸버그와의 이메일 인터뷰에서 “므누신 장관이 전임자들이 고수해온 ‘강한 달러는 미 이익과 최고로 부합한다’는 발언을 아직 입에 올리지 않고 있다”며 “이는 ‘강한 달러 주문’이 현 정부 들어 파기되었다는 의미”라며 이같이 강조했다.
그러면서 “그가 지금은 약한 달러를 지지하지 않고 장기적으로 강한 달러가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면, 왜 전임자들의 강한 달러 주문을 고수하지 않는 것인가?"라고 덧붙였다.
장안나 기자 godblessan@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