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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임폴리오자산운용, 공모펀드 운용사 전환 ‘성공’

한아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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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9-07-24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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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성환 타임폴리오자산운용 대표

▲황성환 타임폴리오자산운용 대표

[한국금융신문 한아란 기자]

국내 2위 사모펀드 운용사인 타임폴리오자산운용이 공모펀드 운용사로 전환하는 데 성공했다.

금융위원회는 24일 오후 정례회의를 열고 타임폴리오자산운용의 공모운용사 전환 인가 안건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사모운용사가 공모운용사로 전환하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이날 인가로 타임폴리오자산운용은 공·사모 시장을 동시에 공략하는 종합 운용사로 발돋움하게 된다.

타임폴리오자산운용은 지난 2006년 대우증권 출신인 황성환 대표가 설립한 타임폴리오앤컴퍼니로 출발했다.

이후 2008년 타임폴리오투자자문으로 사명을 변경했고, 2016년 4월 자산운용사로 전환해 본격적으로 사모펀드 시장에 뛰어들었다.

지난 5월 말에는 공모운용사 전환을 위해 금융위에 집합투자업 인가를 신청했다.

공모운용사 전환 요건은 자본금 80억원 이상, 일임사·운용사 경력 3년 이상, 2년 이상 기관경고가 없는 경우 펀드·투자일임 수탁고 3000억원 이상 등이다.

사모펀드 업계 1위 라임자산운용은 지난해 8월 금융당국에 공모운용사 인가를 신청했으나 1년 가까이 심사가 지연되고 있다.

최근에는 코스닥 상장사 지투하이소닉 관련 미공개 정보 이용 혐의로 검찰 조사를 받게 되면서 심사 지연 상황이 이어지게 됐다.

한편 타임폴리오자산운용은 올 하반기 중 자사 사모펀드에 투자하는 재간접 공모펀드를 출시하고 운용보수를 대폭 낮출 계획이다.

타임폴리오자산운용은 자산운용사 전환 이후 매년 시장수익률 대비 초과성과를 기록하면서 운용자산 확장을 거듭했다. 현재 수탁고는 1조8000억원에 달한다.

한아란 기자 ara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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