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가 18일 오전 서울 중구 한은 본부에서 열린 금융통화위원회 본회의 직전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 사진= 한국금융신문
예·적금 수신금리가 인하되면 대출금리도 시차를 두고 하락 반영된다.
18일 은행권에 따르면, 현재 KEB하나은행, 농협은행 등이 이날 한은 기준금리 인하를 반영해 다음주 수신금리 인하 여부를 검토하고 있다.
다른 은행 관계자도 "예금금리는 시장금리 변동추이를 보면서 금리 조정을 할 지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라고 답했다.
대출금리도 한은 기준금리 인하 영향으로 하락 곡선을 그릴 전망이다. 각 대출의 금리는 기준금리 역할을 하는 코픽스, 금융채 등이 내려가면 동반 하락하게 된다.
한 은행 관계자는 "통상 시장금리가 반영되는 혼합형(고정금리) 주택담보대출 금리나 신용대출 금리는 매주 시장금리를 반영하기 때문에 시장금리 하락폭만큼 대출금리가 인하될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했다.
다만 시장금리가 한은 기준금리 인하를 선반영했을 경우에는 기대만큼 하락폭이 크지 않을 수도 있다.
아울러 변동형 대출금리는 금리인하가 반영되려면 시차가 더 걸릴 수 있다. 은행 조달자금 가중평균 금리를 바탕으로 산출하는 코픽스는 변동형 주택담보대출 기준금리 역할을 하는데 매달 15일 공시를 감안하면 은행이 다음주 수신상품 금리인하에 나선다고 해도 빨라도 9월에 공시되는 금리에 반영될 수 있다는 식이다.
다른 은행 관계자는 "여신금리의 경우 시장에 선반영 돼서 단기간에 큰 변동폭이 있지는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면서도 "기준금리 인하 추이가 지속된다면 시장에 반영돼 차츰 더 떨어질 가능성도 있다"고 덧붙였다.
은행들은 수익성에 대해서는 대체적으로 방어 가능한 수준으로 예상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한 은행 관계자는 "이달이든 내달이든 한은 기준금리 인하가 시장에서는 이미 선반영돼 있었기 때문에 순이자마진(NIM) 변동폭이 크지는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다른 은행 관계자도 "이미 시장에서는 기준금리 인하를 예상하고 있었기 때문에 시장금리에 선반영됐다"며 "은행 수익성에 미칠 영향은 향후 시장금리 움직임을 봐야할 것"으로 내다봤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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