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SK, 최근 주가 하락 과도…자회사 안정적 실적 성장 전망” - NH투자증권

한아란 기자

aran@fntimes.com

기사입력 : 2019-07-17 09:49

[한국금융신문 한아란 기자] NH투자증권은 17일 SK에 대해 최근 주가 하락은 과도한 수준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기존 44만원을 유지했다.

김동양 NH투자증권 연구원은 “SK의 주가는 연초 이후 12% 하락해 시장수익률을 14%포인트 하회했다”면서 “같은 기간 순자산가치(NAV) 대비 할인율은 46%에서 52%로 확대되며 사상 최대 수준에 이르렀다”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이는 SK텔레콤, SK이노베이션 등 주요 상장 자회사의 실적 부진, SK E&S, SK실트론 등 주요 비상장 자회사의 이익 성장 둔화, 바이오 사업 포트폴리오에 대한 투자심리 저하 등이 과도하게 반영된 밸류에이션”이라고 판단했다.

김 연구원은 “SK이노베이션과 SK텔레콤은 배당수익률로 주가 저점 확인 후 반등하고 있다(연중 주가 저점 기준 배당수익률 각각 5.1%, 4.1%)”며 “주요 비상장 자회사들은 전년 대비 이익 성장은 둔화되지만, 여전히 견조한 실적 성장이 기대된다”고 내다봤다.

투자형 지주회사로서의 사업 포트폴리오 최적화, 가치 제고, 현금창출 등 선순환 또한 차질 없이 진행되고 있다는 진단이다.

SK의 올 2분기 매출액은 전년 대비 6% 감소한 23조8020억원, 영업이익은 25% 줄어든 1조2194억원으로 시장 컨센서스를 하회할 것으로 추정했다. 김 연구원은 “이는 주요 상장 자회사인 SK텔레콤의 5G 가입자 선점을 위한 마케팅 비용 증가, SK이노베이션의 정제 마진 및 석유화학 제품 마진 약세 영향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반면 주요 비상장 자회사 실적은 우려했던 것보다는 견조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SK실트론은 장기계약 비중 상승에 따른 평균판매단가(ASP) 하락 최소화와 웨이퍼 출하량 증가로 전년 동기 대비 소폭 개선된 것으로 보이며 SK E&S는 전력시장가격(SMP)이 비수기 효과 이외에 4월부터 시행된 발전용 LNG 제세부담금 조정 영향도 있음을 고려하면 매출 하락을 수익성 개선으로 일정 부분 상쇄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전했다.

김 연구원은 SK E&S와 SK실트론이 안정적인 실적 성장을 나타낼 것으로 예상했다.

김 연구원은 “SK E&S는 올해 신규발전소 효과 없이도 영업이익 10% 성장이 전망된다”면서 “2020년 미국 프리포트(Freeport) LNG 등 LNG 직도입 확대, 2022년 여주 LNG 발전소(1.0GW) 상업생산을 통해 중장기 성장 기조를 이어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어 ”SK실트론은 웨이퍼 수요 둔화에 불구, 반도체 업체들과의 장기계약 본격화(비중 70~80%)로 영향은 제한적“이라면서 ”2019년과 2020년 영업이익 각각 3%, 9% 성장이 전망된다“고 내다봤다.

한아란 기자 aran@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증권 다른 기사

1 하나증권, ‘반토막 주관’ 1위 불명예…오버 프라이싱 대표 사례 기업공개(IPO) 시장에서 주관사의 딜 프라이싱(deal pricing) 능력은 증권사 평판에 지대한 영향을 미친다. ‘가치’(value)는 정답이 없는 논리의 영역이다. 그리고 결과로 입증하는 방법뿐이다. ‘더 컴퍼스(THE COMPASS)’는 국내 증권사들의 프라이싱 능력을 여러 각도로 분석했다. 이를 통해 투자자들이 IPO 시장 접근 시 주관사에 대해 추가로 고려해야 하는 요인을 다양한 사례로 보여주고자 한다. <편집자 주>하나증권이 주관한 기업 중 30%가 상장 후 1년 만에 50% 이상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IPO 본질인 ‘기업 성장을 위한 자금조달’이 무색해지는 대목이다.4일 한국금융신문이 자체 구축한 인공지능(AI) 플랫폼 ‘더 컴퍼스 2 NH투자증권, 실적·자본력은 탄탄…기업금융 확대가 변수 NH투자증권(대표이사 신재욱·배광수)이 만기 도래 단기물 차환을 위해 2000억 원 규모 공모 회사채 발행에 나선다. 수요예측 결과에 따라 최대 3000억 원까지 증액할 수 있다. 실적 개선과 잇따른 자본 확충으로 재무완충력을 높이고 있지만, 기업금융 확대에 따른 신용공여 증가세는 관리해야 할 변수로 꼽힌다.회사채 2000억 발행…실적 개선에 자본력도 강화4일 금융투자 업계에 따르면 NH투자증권은 오는 15일 무보증사채 2년물 500억원, 3년물 1200억원, 5년물 300억원 등 총 2000억 원을 발행한다. 수요예측은 8일 진행하며 삼성증권·신한투자증권·하나증권·대신증권이 공동 대표주관을 맡는다. 3년물에는 SK증권과 현대차증권이 인수단 3 조각투자 넘어 주식·채권·펀드도 토큰화 추진…'토큰증권 정책방향' 공개 내년 2월부터 토큰증권(STO) 제도가 본격 시행되는 가운데, 정부가 조각투자 토큰화(Tokenization)와 함께 주식, 채권, 펀드 등 기존 정형증권도 단계적으로 토큰화한다. 해외사례 등을 반영해서, 정형증권의 경우 첫 단계로 기관투자자 전용 사모 MMF(머니마켓펀드)·사채 토큰화, 비상장주식 신탁방식 토큰화를 추진한다.우리 정부는 조각투자를 넘어 모든 증권의 토큰증권 발행 인프라 구축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美 사례처럼 사모MMF 토큰 등 허용금융위원회는 4일 예탁결제원 서울 사무소에서 유관기관, 협회, 민간 전문가로 구성된 '민·관 합동 토큰증권 협의체' 3차 회의를 개최하고, 이같은 내용을 포함한 '토큰증권 정책 방향'을 공개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순대’가 경제용어라고? 순(純)대외자산, 한국의 진짜 해외자산은 얼마일까?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