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신한카드, 신용공여기간 단축 잠정 연기한다

유선희 기자

ysh@fntimes.com

기사입력 : 2019-07-16 16:40

사진 = 신한카드 홈페이지 갈무리

사진 = 신한카드 홈페이지 갈무리

이미지 확대보기
[한국금융신문 유선희 기자] 신한카드가 오는 8월부터 적용하기로 한 신용공여기간 단축을 잠정 연기한다. 신한카드는 결제일에 적용되는 이용 기간(신용공여기간)을 하루 단축하기로 하고 지난 4월부터 회원들에게 안내해왔다. 그러나 고객 혜택이 줄어들 것으로 최종적으로 판단하면서 연기를 결정했다.

16일 카드업계에 따르면 신한카드는 오는 8월부터 개인 회원에게 부여한 신용공여기간을 45일에서 44일로 줄이려던 계획을 잠정 연기했다.

신용공여기간은 카드사가 회원들을 대신해 가맹점에게 돈을 내주고 다시 돌려받기까지의 기간을 뜻한다. 현재 카드 대금 결제일을 매달 14일로 지정한 회원은 전월 1일부터 전월 말일까지 이용한 금액을 카드사에 지불해야 한다. 예컨대 5월 1일부터 31일까지 사용한 이용액을 6월 14일에 카드사에 납부하는 것이다. 카드사가 회원에게 14일에서 45일간 신용을 부여했기 때문에 있을 수 있는 일이다.

특히 회사가 신용공여기간을 결정할 수 있어 카드사마다 이 기간이 다르다. 신한카드의 최소 신용공여일은 14일이지만 타 카드사는 13일인 식이다. 신한카드는 이 기간을 하루 당겨 타 카드사와 맞추려는 계획이었다. 결제일 체계를 바꾸려던 이유는 '비용 절감' 요인이 컸다. 회사 외부에서 자금을 조달해야 하는 카드사들은 신용공여기간이 길어질수록 이자 등 지불해야 하는 비용이 커진다. 올해 카드수수료 인하 등으로 수익성이 악화된 카드사가 신용공여기간이라도 줄여 비용을 줄이고자 했던 것이다.

신한카드는 이같은 내용을 8월 1일 결제일부터 순차적으로 적용하기로 하고 지난 4월부터 회원들에게 안내해왔다. 그러나 최근까지 내부적으로 검토한 결과 당장 신용공여기간을 단축할 필요가 없다는 판단을 내렸다.

이는 소비자들의 부담이 커질 수 있는 점을 고려한 것으로 보인다. 신용공여기간 단축 시행으로 카드대금 결제일이 빨라져 카드결제대금 상환 및 연체 시 이자 상환 부담이 커질 수 있기 때문이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고객들에게 신용공여일 축소에 대한 안내는 계속하고 있었지만 내부적으로 (신용공여기간) 단축이 필요한지 논의해왔다"며 "고객의 혜택이 줄어들 것으로 판단해 잠정 연기한 것"이라고 말했다.

유선희 기자 ysh@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기자의 기사 더보기 전체보기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2금융 다른 기사

1 MG신용정보, 부산 경·공매 NPL 투자설명회 개최…영남권 실물 자산 사례 소개 [NPL사 돋보기] MG신용정보가 부산 경·공매 NPL 투자 설명회를 개최한다. 실제 영남권 실물 자산 사례를 중심으로 한 NPL 투자 노하우와 NPL 시장 동향을 진행할 예정이다.29일 NPL업계에 따르면, MG신용정보는 오는 9월 8일 부산 벡스코 제2전시장에서 ‘2026 부산 경ㆍ공매 NPL 투자설명회’를 개최한다.이번 투자 설명회는 지난 6월 24일 새마을금고중앙회에서 진행한 1차 투자 설명회에 이은 2차 투자설명회로. 경·공매 및 부실채권(Non-Performing Loan, NPL) 투자에 관심 있는 투자자들을 위해 기획됐다.MG신용정보 관계자는 "설명회 개최를 통해 일반 투자자분들이 생소하고 어렵게 느낄 수 있는 NPL투자에 대한 지식을 전파하고자 투자 설명회를 마련했 2 MG신용정보, 이수건설과 MOU…멈춰선 PF 사업장 공동대응 [신용정보사 돋보기] MG신용정보가 이수건설과 부실 프로젝트파이낸싱(PF) 사업장 정상화 등을 위해 공동대응에 나선다.금융권에 머물러 있던 부실채권(NPL) 협력 네트워크를 시공사 영역까지 넓혀 실제 개발로 이어지는 구조를 만든다는 구상이다.이에 따라 MG신용정보가 보유하고 있는 PF 토지 중 사업성이 우수한 곳을 선별해 이수건설이 사업을 시행하는 형식의 협업이 이뤄질 전망이다.26일 신용정보업계에 따르면 MG신용정보는 프리미엄 아파트 브랜드 '브라운스톤'으로 알려진 이수건설과 'NPL을 활용한 개발사업 및 채권 회수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은 부실채권 '관리자'인 신용정보사와 '시공자'인 건설사가 직접 손을 잡은 사례 3 김건호 우리금융에프앤아이 대표, 대손 확대에 상반기 적자 전환…하반기 수익성 회복 총력 [금융사 2026 상반기 실적] 우리금융에프앤아이가 올해 상반기 적자로 돌아섰다. 건전성 관리 차원의 대손 적립 확대와 부동산 경기 침체에 따른 회수 지연 등이 겹친 영향으로 풀이된다. 하반기 우리금융에프앤아이는 수익성 회복을 목표로 경영을 이어나갈 방침이다. 우량 매물을 적정가에 매입하는 등 최선을 다한다는 방침이다.25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우리금융에프앤아이 올해 상반기 연결 기준 순손실은 44억원으로 전년동기(순이익 21억원) 대비 적자 전환한 것으로 나타났다.같은 기간 영업손익은 87억원 손실로 지난해 상반기(영업이익 27억원)에서 적자로 돌아섰다.NPL사 관계자는 "우리금융에프앤아이의 손실은 신용손실 손상차손 등 대손이 늘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그래픽 뉴스] 퇴근 후 주차했는데 수익 발생? V2G의 정체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