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카드는 16일 프리미엄 카드 라인에 책 콘셉트를 적용한다고 밝혔다. 해당되는 카드 상품은 '더 블랙(the Black)'과 '더 퍼플(the Purple)'과 '더 레드(the Red)'다. 이 카드를 신청한 고객은 상품설명서, 약관 등과 함께 상품별 '더 북(the Book)'이 포함된 새로운 패키지를 받아볼 수 있다.
카드 패키지는 고객이 카드를 신청하면 카드와 함께 처음 받게 되는 것으로 통상 상품설명서와 약관, 상품에 따라 제공되는 바우처 등으로 구성된다.
더 블랙 북은 '혁신&비즈니스'를, 더 퍼플 북과 더 레드 북은 각각 '디자인&여행'과 '아트&패션'을 주제로 한 콘텐츠를 담았다. 이와 관련 정태영닫기

현대카드는 이러한 카드 패키지의 개봉을 고객과 카드사가 처음 만나는 순간으로 정의하고, 패키지에 프리미엄 카드 회원들의 취향과 가치를 새롭게 해석해 담았다는 설명이다. 현대카드 관계자는 "책이라는 새로운 형식을 통해 카드 패키지가 일회성 소모품이 아닌, 오랜 기간 회원 곁에서 각 상품이 추구하는 가치를 전달하는 매개체가 될 수 있도록 변모시켰다"고 설명했다.
유선희 기자 ysh@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