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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 모바일뱅킹 WON 7월 출시…하반기 은행권 모바일 경쟁 활활

전하경 기자

ceciplus7@fntimes.com

기사입력 : 2019-07-05 18:10

수협은행 BC 페이북 제휴 상품 출시
신한은행 'My급여클럽' 서비스 개시

우리은행 모바일뱅킹 WON 7월 출시…하반기 은행권 모바일 경쟁 활활이미지 확대보기
[한국금융신문 전하경 기자] 우리은행이 모바일뱅킹 '원터치'를 개편한 'WON'을 7월 출시하는 가운데, 하반기에도 은행권들의 모바일뱅킹 경쟁이 치열해질 것으로 보인다. 대구은행 등 지방은행도 새 모바일 출시, 핀테크 업체와 제휴하는 등 비대면 채널을 강화하고 있다,

5일 금융권에 따르면, 우리은행은 모바일뱅킹 '원터치'를 개편한 'WON'을 7월 중 선보인다. 우리은행은 오픈API도 지난 6월 도입을 완료하고 디지털금융그룹을 별도 조직으로 운영하는 등 디지털을 강화하고 있다.

타 은행에서는 다양한 서비스, 상품, 제휴에 나서고 있다.

신한은행은 지난 6월 아르바이트, 생활비, 용돈 등 정기적인 소득이 있는 고객에게 수수료 면제, 포인트 지급 등 혜택을 제공하는 'My급여클럽' 서비스를 출시했다. ‘My급여클럽’을 통해 급여 통장을 등록한 고객에게 기존 급여통장 보유자들이 받아왔던 수수료 면제, 환율 및 금리우대 혜택은 물론 매월 추첨 ‘월급봉투’ 이벤트와 다양한 포인트를 제공한다. 신한은행은 자사 모바일뱅킹 앱 쏠(SOL) 내 모바일 게임을 접목한 '쏠 플레이 적금'도 선보였다. 이 상품은 게임 내 코인을 모아 레벨 10에 도달하면 우대금리를 제공하는 상품이다.

KB국민은행은 고객 확보를 위해 인공지능 기반 챗봇인 '리브똑똑'에 주력하고 있다. '리브똑똑'은 올해 초 시범적으로 운영하고 있음에도 최근까지 40만명이 이용하고 있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이외에도 식당 예약 결제, 문화콘텐츠 소개 등을 담은 예약 플랫폼 '리브 플레이스'도 7월 선보일 예정이다.

대구은행은 지난 5월 핀테크업체 핀크, SKT와 협업한 'T high5 적금'으로 비대면 채널 강화에 나섰다. 9월에는 대구은행 모바일 앱 아이엠뱅크를 전면 개편해 출시할 예정이다.

카카오페이, 토스 등 제휴상품으로 고객몰이에 나섰던 수협은행도 BC카드 플랫폼 페이북과 제휴한 'Sh페이북적금'을 선보였다. 페이북 가입자가 손쉽게 가입할 수 있다.

은행이 모바일 채널 강화에 나서는건 '모바일 세대'를 잡기 위함이다. 모바일로 금융생활이 집중되면서 신규 고객 확보를 위해선 모바일 서비스를 강화할 수 밖에 없다. 한국은행 '2018년 국내 인터넷뱅킹서비스 현황'에 따르면, 국내은행 모바일뱅킹 등록 고객 수는 1억607만명으로 2017년 대비 16.7% 증가했다. 인터넷전문은행인 카카오뱅크는 고객수 1000만을 앞두고 있다.

금융권 관계자는 "젊은 세대들은 모바일 이용에 익숙해 금융 서비스가 모바일로 집중될 수 밖에 없다"며 "모바일 이용에서 얼마나 편리하게, 안정성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느냐에 따라 경쟁력이 갈릴 수 밖에 없다"고 말했다.

전하경 기자 ceciplus7@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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