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SBC는 2일 보고서에서 “RBA가 지난달 금리인하에 따른 영향을 평가할 시간이 좀 더 필요할 수 있다”며 이같이 관측했다.
그러면서 “한달 동안 호주 안팎 여건을 지켜보면서 경제상황을 평가할 듯하다”고 덧붙였다.
이어 금리인하 여력이 제한적인 만큼 인하 시점을 더 미루고 싶어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에 앞서 소시에테제네랄(속젠)도 이달 금리동결 가능성을 점친 바 있다.
속젠은 “RBA가 지난달 통화정책회의 의사록에서 추가 완화를 강하게 시작했지만, 필립 로우 총재의 최근 엇갈린 발언은 적극적 완화를 주저하는 듯한 인상을 주었다”고 전했다.
반면 뱅크오브아메리카-메릴리치 등 투자은행 대부분은 호주가 이날 지난달에 이어 추가로 금리를 내릴 듯하다고 예상하는 모습이다.
장안나 기자 godblessan@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