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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중회담 결과, 금리인하 기대에 미치는 영향 '중립'..크레딧 추가 강세 위해선 역캐리 해소 필요 - KB證

장태민

기사입력 : 2019-07-02 08:19

[한국금융신문 장태민 기자] KB증권은 2일 "미중 회담이 당장의 인하 기대에 미치는 영향은 중립적"이라고 평가했다.

KB증권은 G20 미중회담에서 추가 관세 유예 및 화웨이 제재 완화 시사는 금리 반등 요인이지만 종전이 아닌 휴전은 금리 상승을 제한할 것이라며 이같이 내다봤다.

특히 지난 사례처럼 향후 이번 협상이 미중 각국에서 다른 내용으로 언급되고 해석될 경우 변동성 요인이 될 수 있다고 봤다.

KB증권은 "시장의 관심은 국내외 통화정책과 경제지표로 향할 것"이라며 "정부의 올해 성장률 목표가 2.6~2.7%에서 2.5% 이하로 하향되면 7월 금통위 수정경제전망도 2.5%에서 0.1%p 이상 하향될 가능성이 있다"고 진단했다.

여기에 지난 의사록에서처럼 인하 소수의견이 2명이면 금리가 동결되더라도 8월 인하를 기정사실화하게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KB증권은 "7월 FOMC에서 금리인하가 단행되면 8월 금통위 인하 기대는 더 확대될 것"이라며 "다만 이번 G20 후 연준의 3회 인하 기대 일부 감소로 국내 추가 인하 여부는 9월 FOMC를 일단 대기할 가능성이 있다"고 예상했다.

KB증권은 시장의 금리인하 기대는 타당하나 한은의 금리인하는 연준보다 늦게, 적게 단행될 것이며, 추가인하 판단은 상당기간이 소요될 것이라는 전망은 유지한다고 밝혔다.

채권투자자들은 현재의 포지션 유지 및 한미 통화정책 전후 단기 대응하는 게 낫다고 조언했다.

크레딧 채권의 추가 강세를 위해서는 역캐리 해소가 필요하다고 짚었다.

7월에도 크레딧채권에 대한 견조한 수요는 지속되겠지만 크레딧 스프레드는 국채 금리에 연동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KB증권은 "금리가 상승할 경우 크레딧 스프레드 축소 여력이 생길 수 있겠으나, 현재 금리 수준에서의 추가 강세 베팅은 부담으로 작용할 것"이라며 "발행자 우위의 수급은 변동성을 제한하는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금리 상승에 따른 가격부담 완화 시 선제적 매수를 통한 물량 확보 노력이 필요할 것으로 판단된다"면서 "상위 등급을 중심으로 높아진 가격부담과 펀더멘털에 대한 우려를 감안하면 선별적 투자가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그러면서 여전채가 금리 측면에서도, 펀더멘털 측면에서도 투자매력이 높은 것으로 판단했다.

KB증권은 "신평사 정기평정이 점차 마무리되고 있다"면서 "신용등급 변동방향은 중립 수준으로 판단되나 ‘긍정적’ 등급전망을 부여받은 기업은 등급상향이 상당부분 진행되었고, 상위 등급을 중심으로 ‘부정적’ 등급전망 부여건수가 늘어나고 있어 펀더멘털 변화에 대해 모니터링이 필요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장태민 기자 chang@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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