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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기, 업황 개선 기대감에 따른 주가 반등 가능성 존재” - NH투자증권

한아란 기자

aran@fntimes.com

기사입력 : 2019-06-27 08:46

[한국금융신문 한아란 기자] NH투자증권은 27일 삼성전기에 대해 업황 개선 기대감에 따른 주가 반등 가능성이 여전히 존재한다고 전망했다. 목표주가는 올해 연간 영업이익 추정치 하향을 반영해 기존 14만원에서 12만원으로 조정했으나 투자의견은 ‘매수’로 유지했다.

이규하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삼성전기의 2분기 실적은 컨센서스를 하회할 것으로 보인다”며 “매출액은 전년 대비 13.1% 증가한 2조465억원, 영업익은 17.3% 감소한 1711억원 수준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이 연구원은 “적층세라믹콘덴서(MLCC) 물량이 3분기 만에 전분기 대비 증가세로 전환할 것으로 전망하나 여전히 높은 재고수준과 부진한 수요 회복으로 가격 하락이 이어지고 모듈부문도 스마트폰 비수기 돌입으로 이익감소가 예상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3분기부터는 MLCC 물량 회복세 지속, 패널레벨패키지(PLP) 사업 매각에 따른 기판사업 적자 축소, 전략 거래선 신제품 출시로 모듈 부문 이익이 증가해 다시 전분기 대비 실적 증가가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 연구원은 “미·중 무역분쟁에 따른 정보기술(IT) 수요 부진으로 인한 MLCC 가격 하락 및 물량 회복 지연에 대한 우려는 이미 주가에 반영됐다”며 “중장기적으로 전장 및 5G향 수요 증가로 MLCC 수급 상황이 개선될 가능성이 높다는 점을 감안하면 현재 주가는 매력적인 수준”이라고 판단했다.

올해 연간 영업이익으로는 컨센서스 9000억원을 약 11.1% 밑도는 8002억원(전년 대비 -21.4%)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 연구원은 “하반기 스마트폰 및 PC 등 정보기술(IT) 기기 수요 반등이 예상돼 적층세라믹콘덴서(MLCC) 물량 증가는 기대되나 수급 완화 및 재고 물량 소진을 위한 MLCC 가격 하락이 불가피하다”고 말했다.

한아란 기자 ara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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