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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업종, 하반기 코스닥업체 임상3상 결과 발표가 중요 모멘텀” - NH투자증권

한아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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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9-06-27 0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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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한아란 기자] NH투자증권은 27일 바이오업종에 대해 “올해 하반기 코스닥 바이오업체들(에이치엘비·메지온·신라젠·헬릭스미스)의 임상 3상 결과 발표가 섹터 향방의 중요 모멘텀”이라고 분석했다.

구완성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전일 에이치엘비의 리보세라닙 글로벌 3상 탑라인(Top-line) 결과가 발표됐다”며 “전체생존기간(OS)은 기존 3차 치료제 옵디보(5.3개월), 론서프(5.7개월) 대비 소폭 우위를 보이고, 무진행생존기간(PFS)은 현저하게 개선된 결과를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고 말했다.

구 연구원은 “위암 3차 치료제로 미국 허가에 성공한 글로벌 항암제 보유 업체로 도약할 가능성이 커졌다”며 “바이오 섹터 전체에 대한 영향도 긍정적일 것으로 전망한다”고 내다봤다.

이어 “또한 에이치엘비는 아산병원에서 리보세라닙+파클리탁셀 병용요법으로 38명 대상 위암 2차 치료제 임상 1/2상을 진행 중”이라고 설명했다.

구 연구원은 “경구약인 리보세라닙은 옵디보·사이람자 등 주사제보다 편의성이 우수하다”며 “류마티스 3차 치료제인 화이자의 젤잔즈(경구제)가 2차 치료제로 적응증 추가 후 기존 2차 치료제 레미케이드·엔브렐·휴미라(모두 주사제)보다 높은 편의성을 제공하며 매출이 빠르게 성장한 사례가 있다”고 언급했다.

한아란 기자 ara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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