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삼성화재 "고령운전자 교통사고 5년간 48% 늘어…사망자 수 줄었지만 사고건수 여전"

장호성 기자

hs6776@fntimes.com

기사입력 : 2019-06-17 08:20

삼성화재 교통안전문화연구소, 「최근5년 교통사고 추이 분석결과」발표

△최근 5개년 사이 연령대별 교통사고 증감 추이 / 자료=삼성화재

△최근 5개년 사이 연령대별 교통사고 증감 추이 / 자료=삼성화재

[한국금융신문 장호성 기자] 최근 5년간 교통사고 사망자는 연평균 5.6% 감소했지만, 고령운전자가 늘어나면서 지난 2018년부터 다시 증가세에 진입한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화재 부설 삼성교통안전문화연구소(소장 최철환)는 최근 5년 교통사고 추세분석 결과』를 발표했다. 이는 최근 5년간(2014~2018년) 경찰에 신고된 교통사고 110만 9987건을 분석한 결과다.

조사결과 최근 5년 교통사고 사망자는 연평균 5.6%(총 20.6%) 감소하였으나, 동기간 사고건수 감소는 연평균 0.7%(총 2.9%) 감소에 그쳤다. 특히 2018년은 전년비 증가(+813 건)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고령운전자 사고, 주간사고 등 상대적으로 심도가 낮은 경상사고의 증가가 원인인 것으로 파악되었다.

2018년 우리나라의 교통사고는 21만7148건이 발생해 3,781명이 사망했다. 이는 30년 전인 1989년 교통사고 건수였던 25만5787건, 사망자 수 1만2,603명에 비하면 현저히 줄어든 수치지만, 사고건수만으로는 여전히 20만건 대가 유지되고 있었다.

사망자와 사고건수의 추세와 유사하게 교통사고로 인한 중상자는 9만3,047명에서 7만4,258 명으로 20.2% 감소하였으나, 오히려 경상자는 22만3,375 명에서 22만7,511 명으로 1.9% 증가하는 상반된 경향을 보였다. 이는 사회가 급속도로 고령화되면서 고령운전자가 증가한 여파로 분석됐다.

2018 년 기준 국내 면허소지자 중 65세 이상 고령자는 270만 명으로 전체의 8.6%를 차지했다. 하지만 교통사고 건수와 사망자수는 각 14.5%, 22.9%를 차지하여 면허소지자 대비 1.7 배, 2.7배 높은 수준을 기록하고 있다.

이에 따른 고령운전자 1만 명당 사고건수는 110.0 건으로 30~40 대의 2배 수준을 보이고 있으며, 1만 명당 사망자수는 3.1명으로 30~40 대의 4배 수준으로 나타났다.

최근 5년간 65 세 이상 고령운전자 교통사고는 48%가 증가하여, 사고건 미감소의 주요 원인으로 분석되었다. 특히 고령운전자 교통사고는 사망자수 증가보다 사고건수 증가폭이 더 큰 것으로 분석된 반면, 청장년층 운전자 교통사고는 사고건수 보다 사망자수 감소폭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사고율 측면에서, 면허 인구당 사고건수는 타 연령대에서는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으나, 65 세 이상 고령층에서는 1만 명당 110건 수준의 답보 상태였다.

또한 상대적으로 고령인구의 비율이 높고, 도로환경이 열악한 시도(중소도시 도로) 교통사고는 5.5% 증가한 반면, 특별광역시도의 사고건수는 3.5% 감소한 것 역시 고령층 중심 교통사고가 늘었다는 것을 반증했다.

이번 발표와 관련하여 임채홍 삼성교통안전문화연구소 책임연구원은 “지금까지의 교통안전 정책은 보행자, 과속, 음주 등 고심도 사고에 치중하여 펼쳐졌으며, 상대적으로 저심도 사고에 대해서는 무관심했던 측면이 있다”고 언급하며, “교통안전 수준이 한단계 발전하기 위해서는 정지선닫기정지선기사 모아보기 지키기, 방향지시등 켜기, 양보운전 등 생활 속 교통질서 준수를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제언했다.

장호성 기자 hs6776@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보험 다른 기사

1 남궁원 하나생명 대표, GA 중심 보장성 판매로 보험손익 31% 증가 [2026 금융사 상반기 실적] 남궁원 하나생명 대표가 법인보험대리점(GA) 채널을 중심으로 종신보험과 건강보험 판매를 확대하며 올해 상반기 보험손익을 30% 넘게 늘렸다. 판매 실적의 약 70%가 GA에서 발생한 가운데 보장성상품 판매 비중을 90%까지 높이면서 보험계약마진(CSM) 상각액이 증가한 결과다.27일 하나생명에 따르면, 하나생명의 올해 상반기 보험손익은 193억원으로 전년 동기 147억원보다 46억원(31.3%) 증가했다. 회사는 보장성상품 확대에 따른 CSM 상각액 증가를 보험손익 개선의 가장 큰 요인으로 꼽았다.GA서 종신·건강보험 판매…보장성 비중 90%하나생명은 올 상반기 GA채널 중심으로 종신보험과 건강보험을 중심으로 보장성상품 판매에 주력했다. 전 2 박병희 농협생명 대표, 장기납 종신·건강보장 확대로 신계약 CSM 82% 증가 [2026 금융사 상반기 실적] 박병희 NH농협생명 대표가 올해 상반기 신계약 보험계약마진(CSM) 전년동기대비 82% 증가한 6019억원을 확보하며 장기 수익성 기반을 강화했다. 27일 NH농협생명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신계약 CSM은 6019억원으로 전년 동기 3304억원보다 2715억원(82.2%) 증가했다. 종신보험 판매구조를 단기납에서 장기납 중심으로 전환하고 건강보장 신상품을 보강한 결과다농협생명 관계자는 "장기납 중심 종신보험 판매, 건강보장 신상품을 보강했다"라며 "수익성이 높은 상품 판매로 신계약CSM을 대거 확보했다"라고 말했GA서 장기납 종신 판매 확대…건강보장 상품군 보강종신보험 판매구조를 장기납 중심으로 바꾸는 동시에 건강보장 신상품을 공급한 전략 3 성대규 동양생명 대표, 보장성 중심 포트폴리오 재편…수익성 제고 [금융사 2026 상반기 실적] 성대규 동양생명 대표가 장기종신보험 판매 확대를 기반으로 보장성 중심의 상품 포트폴리오를 강화하며 수익성 중심 경영을 이어가고 있다. 투자손익과 자본건전성도 개선 흐름을 보인 가운데 우리금융그룹의 완전자회사 편입 절차가 사실상 마무리되면서 중장기 성장 기반도 한층 강화될 전망이다.27일 우리금융그룹 2026 상반기 금융실적에 따르면, 동양생명의 올해 2분기 말 기준 당기순이익은 919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11.5% 증가한 수준이다.동양생명 관계자는 “계리적가정변경 영향에도 불구하고 안정적인 보험손익을 시현했다”며 “투자손익도 직전 분기와 비교해 개선되면서 당기순이익이 증가했다”고 설명했다.종신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그래픽 뉴스] 퇴근 후 주차했는데 수익 발생? V2G의 정체
[그래픽 뉴스] “전쟁 신호를 읽는 가장 이상한 방법, 피자 주문량”
[그래픽 뉴스] 트럼프의 ‘타코 한 입’에 흔들린 시장의 비밀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