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는 지난 12일 강원도 KTX강릉역사에서 '기아차 초록여행 강원 권역 확대 선포식'을 개최했다고 13일 알렸다.
초록여행은 교통약자와 그 가족들에게 여행 차량과 경비 등을 제공하는 기아차의 사회공헌 사업이다. 지난 2012년 6월 처음 시작돼 수도권, 부산·경남, 광주·전남, 대전·충청을 중심으로 운영하고 있다. 이번 선포식을 통해 초록여행 사업 권역을 강원 지역으로 확대 운영하게 됐다.

(앞줄 좌측부터) 김선규 사단법인 그린라이트 회장, 김대식 기아차 전무, 최문순 강원도지사, (뒷줄 좌측부터) 심영섭 강원도의회 사회문화위원장, 김인호 한국철도공사강원본부장, 원충의 사단법인 강릉시장애인법인단체연합회장, 김한근 강릉시장, 최선근 강릉시의회 의장이 강원권역 초록여행 1호 고객과 함께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기아차)
이미지 확대보기기아차 관계자는 “기아차가 추구하는 사회공헌은 실질적으로 사회구성원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사업이 되게 하자는 ‘진심’과 변함 없는 ‘꾸준함’을 통해 더욱 가치가 커지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기아차는 초록여행을 통해 현재까지 7년간 약 5만명의 장애인과 그 가족들의 여행을 지원해왔다. 기아차는 내년부터 지원규모를 확대해 연간 약 1만명 이상의 여행을 지원할 계획이다.
곽호룡 기자 horr@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