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자이 조감도. 사진=GS건설.
경기 과천시 별양동 52번지 과천주공아파트 6단지를 재건축하는 이 단지는 최고 35층, 27개동, 2099가구 규모로 짓는다. 일반 분양 물량은 783가구다.
단지는 높은 계약률을 기대하는 요소가 많다. 우선 지난달 22~23일 시행한 청약에서 평균 경쟁률 11.51 대 1을 기록하며 1순위 청약 마감했다.
과천 자이 인근 단지 시세 현황, 단위 : 만원. 자료=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시시스템.
인근 단지 시세가 상승하고 있는 점도 고무적이다. 인근 단지인 ‘과천 주공4’와 ‘과천 주공5’는 지난 1년간 최대 1억원 이상 시세가 올랐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지난해 5월 9억7000만원(73.59㎡)이었던 과천 주공4는 이달에 10억7500만원에 거래됐다. 1년새 1억500만원이 상승했다.
과천 주공5(103.64㎡)도 이달에 13억원에 거래돼 지난해 4월 12억5000만원보다 5000만원 올랐다.
단지 분양가는 8억5870만~15억7830만원(평형별 대표금액)이다. 9억원 이상 넘는 평형들이 있어 일부 평형을 제외하고는 HUG(주택도시보증공사)의 집단 대출 보증이 가능하다.
서효문 기자 shm@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