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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연 회장의 약속과 감동…한화, 베트남에 쓰레기 수거 선박 2척 기증

박주석 기자

jspark@

기사입력 : 2019-06-05 19:00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사진=한화)

[한국금융신문 박주석 기자]
글로벌 진출지마다 지역사회와 상생하려는 굵직한 실천으로 눈길을 끌었던 김승연닫기김승연기사 모아보기 한화그룹 회장이 이번엔 베트남에서 뜻깊은 행보를 선보였다.

한화그룹은 세계환경의 날인 5일 오전 베트남 남부 빈롱시에서 부유 쓰레기 수거용 선박 두 척을 현지 지역기관에 전했다고 이날 알렸다.

김 회장은 지난해 12월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베트남 공장 준공식에서 “한화는 베트남 지역사회의 일원으로서, 사업을 통한 기여뿐만 아니라 전세계적으로 주요 화두인 환경문제에 대해서도 지속적인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한 약속을 지킨 것이다.

한화가 기증한 보트는 한화큐셀의 고성능 태양광 모듈 큐피크(Q.PEAK)를 장착하여 에너지 효율을 높였다. 이 보트는 태양광 패널과 배터리로만 구성돼 추가 연료가 전혀 필요가 없는 친환경 보트다.

컨베이어 장치를 달아 부유 쓰레기를 수거할 수 있도록 제작됐다. 전장 6.45m, 폭 2.3m, 높이 2.6m의 크기로 매일 6~7시간씩 메콩강을 오가며 부유 쓰레기들을 수거하게 된다.

한 대당 하루 280kg, 보트 두 대가 연간 200~220톤의 부유 쓰레기를 처리할 수 있다.

한화가 태양광 보트를 기증한 빈롱시는 베트남 남부 메콩강 삼각주(메콩델타) 지역에 위치해 있다. 주민들의 생활쓰레기와 하수, 농업과 산업 오·폐수로 인한 오염이 심각한 곳이다. 한화는 베트남 환경청의 추천을 받아 빈롱 지역에 쓰레기 수거 선박을 기증하게 됐다.

최선목 한화커뮤니케이션위원회 사장은 “한화는 세계 1위의 태양광 사업을 활용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UN지속가능발전 목표에 기여하는 기업이 되겠다”라고 말했다.

이번 태양광 보트 기증식에 앞서 한화그룹은 수상쓰레기 문제와 친환경 에너지에 대한 베트남 국민들의 관심을 높이고 환경문제에 대한 인식 제고를 위해 디지털 캠페인도 시행중이다.

한화그룹이 베트남 환경문제 해결을 위해 강에 떠다니는 쓰레기를 처리할 태양광보트 기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한화그룹)



박주석 기자 jspark@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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