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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RBA 기준금리 25bp 인하 1.25%..사상 최저 수준, 최근 3년래 최초 인하

김경목

기사입력 : 2019-06-04 1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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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김경목 기자] 호주 중앙은행, 호주 RBA가 4일 우리시간으로 오후 1시30분 기준금리를 25bp 인하한 1.25%로 발표했다.

사상 최저 수준의 기준 금리이고 최근 3년 가운데 최초로 기준금리를 인하한 것이었다.

RBA 위원회는 고용 성장률을 지원하고 인플레이션이 중기 타겟 수준에서 지속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 금리 인하를 단행했다고 밝혔다.

글로벌 경제 전망은 미중간 무역분쟁으로 하방 리스크가 증가되고는 있지만 합리적인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내다봤다. 국제무역 성장 둔화세는 이어질 것이고 늘어난 불확실성은 다수 국가의 투자 의향에 영향을 줄 것이라고 밝혔다.

중국정부가 경기 부양 의지를 밝혔지만 여전히 금융시스템 리스크가 상존하고 있음이 확인됐다. 다수 선진국은 물가상승이 제한된 수준이고, 낮은 실업률을 보이는 가운데 임금 상승률은 오르는 추세를 보였다.

장기물 채권 수익률과 리스크 프리미엄은 낮은 수준을 나타냈다. 호주는 장기채 수익률이 역사적으로 낮은 수준을 보였다. 호주달러는 최근 몇 개월에 걸쳐서 절하 흐름을 보이다가 최근 좁은 레인지에서 등락했다.

호주 경제성장률은 올해 그리고 2020년 2.75% GDP 성장률을 유지할 것으로 본다. 이러한 전망 근거는 인프라투자가 확대되고 원자재 부문 활성화 등에 기인한 것이다. 또한 수출가격이 오른 점도 GDP 성장률 전망에 반영됐다.

호주 국내경제 불확실성은 부동산 소비 전망과 관련된 것이다. 임금 인상률의 오름세가 저조한 것, 주택가격이 하락하는 것 등이 요인이 되고 있다.

최근 인플레이션 결과치는 예상보다 낮았다. 다수 경제부문내 인플레 압력이 제한되는 것이 확인됐다. 인플레이션율은 여전히 상승할 것으로 보이는데 6월 분기 수치가 교통비를 이유로 오름세를 보일 것이다. RBA는 잠재인플레이션율이 올해 1.75% 내년에는 2%가 될 것으로 전망한다.

오늘 기준금리 인하 결정이 실업률을 낮추고 인플레이션 목표치에 도달하는 것에 더욱 도움을 줄것이다. 위원회는 고용시장 변동상황을 더욱 면밀히 모니터링하고 지속가능한 경제발전을 지원하기 위한 통화정책을 운용해갈 것이라고 밝혔다.

김경목 기자 kkm3416@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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