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스코 ICT 사옥 전경(사진=포스코 홈페이지)
오는 2022년까지 제철소 스마트팩토리 구축 과정에서 수혜가 예상되고 현대로보틱스와의 협업 또한 긍정적이라는 지적이다.
최관순 SK증권 애널리스트는 30일 “포스코 ICT 1분기 수주가 지난해 같은 때보다 22.8% 늘었고 효율적 비용집행으로 영업이익도 18.1% 늘었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연간 영업이익도 43.3%로 늘어난 1조62억원으로 2013년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할 것”이라고 점쳤다.
실적 급등 요인으로 최 애널리스트는 “그룹사 협업으로 안정적 매출과 이익을 확보할 수 있고 무리한 대외사업 확장도 자제하고 있어 수익성 개선을 기대할 수 있다”고 봤다.
나아가 그는 2019년 그룹사 협업 강화에 이어 2022년까지 제철소 전 공정에 걸쳐 스마트 팩토리가 확대될 예정이며 포스코 건설과 ITS구축, 포스코 IT 사업 신규 투자 대응 등 다양한 분야에서 그룹사 협업이 진행될 예정이라고 살폈다.
이밖에 “본사의 강점인 스마트팩토리 분야에서 현대로보틱스의 산업용 로봇 기반 사업 협력을 하는 등 대내성과 기반의 대외 수주가 확대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박주석 기자 jspark@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