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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자들 미국·일본 부동산에 귀쫑긋…은행 해외부동산 세미나 북적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기사입력 : 2019-05-30 09:10

"국내 경제·부동산 시장 불확실"…하나·신한·우리 밀착마크

KEB하나은행이 5월 23일 서울 중구 을지로 본점에서 글로벌 부동산서비스 업체인 케이에프코리아와 해외 부동산 세미나를 개최한 모습. / 사진= KEB하나은행

KEB하나은행이 5월 23일 서울 중구 을지로 본점에서 글로벌 부동산서비스 업체인 케이에프코리아와 해외 부동산 세미나를 개최한 모습. / 사진= KEB하나은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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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정선은 기자] KEB하나, 신한, 우리 등 주요 은행들이 미국, 일본 등 해외 부동산에 관심이 쏠린 고액 자산가를 공략하고 있다.

국내 경제 상황과 부동산 규제 불확실성을 이유로 '안전자산'을 찾아 해외로 눈을 돌린 부자들에게 세미나와 컨설팅에 나섰다.

30일 금융권에 따르면, KEB하나은행이 이달 23일 서울 을지로 본점에서 개최한 '글로벌 부동산 시장 트렌드 및 투자전략 세미나'에는 100여명이 몰렸다.

세미나에서는 미국, 일본 지역의 투자 전략 등에 대해 질의응답이 이뤄졌다. 특히 미국 뉴욕과 LA, 일본 도쿄 등 해외 실매물을 소개하고 해당 지역 시장상황을 현장감 있게 전달하는데 초점을 맞췄다.

KEB하나은행은 올해 3월 글로벌 부동산서비스 업체인 케이에프코리아, 글로벌PMC와 해외 부동산 투자자문 서비스를 위한 전략적 제휴를 맺기도 했다.

올 4월 케이에프 코리아와 협약을 맺고 해외 부동산 투자자문 서비스를 시작한 신한은행도 이달 27일 서울 강남 신한아트홀에서 고객 초청으로 연 '해외 부동산 세미나'를 성황리에 마쳤다.

세미나에서는 미국 일본 등 해외 주요 지역 소재 부동산 물건, 해외 부동산 취득 및 처분 절차 등 고객 문의가 많은 내용들에 대한 정보를 제공했다.

우리은행도 지난해 11~12월 서울과 부산에서 잇따라 '일본 부동산 투자 세미나'를 열었다. 일본 부동산 시장은 경기회복세, 2020년 도쿄올림픽 기대감으로 부자들에게 주목을 받고 있다.

세미나에서는 일본 경제 및 부동산 시장 동향, 부동산 투자 관련 외환 신고, 대출 제도 등을 설명하고 실제 투자 가능한 도쿄 부동산도 소개했다.

최근 은행들은 기여도가 높은 고액 자산가를 유치하고 관리하기 위해 그들이 관심 있어 하는 해외부동산 투자 자문에 집중하고 있다. 종합 부동산 서비스를 새로운 먹거리로 공략하고 있다.

시중은행 관계자는 "최근 국내 투자용 부동산의 수익률이 하락하면서 해외 부동산 관심이 높아져서 맞춤형 정보를 제공하는 게 중요하다"며 "지속적으로 해외 부동산 투자를 위한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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