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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미래포럼] “신한금융, 250억원 투자·250개 기업 육성”

전하경 기자

ceciplus7@fntimes.com

기사입력 : 2019-05-20 00:00

기술 자문·글로벌·IPO 지원 강화
6000개 투자 유망기업 POOL 조성

[한국금융미래포럼] “신한금융, 250억원 투자·250개 기업 육성”이미지 확대보기
[한국금융신문 전하경 기자] “5년간 육성기업 250개에 250억원을 투자, 혁신 성장 생태계를 구축하고자 합니다.”

21일 오후2시 은행회관 국제회의실에서 열리는 2019 한국금융미래포럼 ‘혁신성장 금융에서 답을 구하다’에서 조영서 신한금융지주 디지털전략팀 본부장은 신한금융지주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 신한 퓨쳐스랩 사례를 통한 금융권의 혁신성장 사례를 발표할 예정이다.

조영서 본부장은 제4차 산업혁명 시대에 맞물려 금융 혁신 파도가 치는 현재 신한 퓨쳐스랩이 스타트업 성장 생태계 구축에 핵심 역할을 해야할 시기라고 말한다.

신한 퓨쳐스랩은 이에 발맞춰 유니콘 기업을 만들기 위한 지원을 대폭 강화했다.

조영서 본부장은 “올해 수요조사를 통해 스타트업이 필요한 부분을 조사해 5기 신한 퓨쳐스랩에서 보완했다”며 “인력 지원과 스케일업으로 발돋움 할 수 있도록 글로벌, M&A/IPO까지 연계지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 112개 기업 육성·43건 협업모델 발굴

신한 퓨쳐스랩은 2015년 신한금융지주에서 금융권 최초로 출범한 핀테크 기업 육성 프로그램이다. 2015년 1기 7개로 시작해, 2018년 4기까지는 72개 스타트업이 성장할 수 있도록 투자와 협업 모델을 발굴해왔다.

지난 4월 출범한 제5기 퓨쳐스랩에서는 40개 스타트업을 선발, 1~5기까지 112개 스타트업을 배출했다. 신한 퓨쳐스랩은 1기부터 지금까지 지원 기업이 늘어나면서 ‘혁신 성장 아이콘’으로 자리잡고 있다.

조영서 본부장은 “해마다 지원 기업이 증가해 2019년 5기에는 타 금융사보다 3배 이상 많은 652개 기업이 지원했다”며 “5년간 1250여개 기업이 지원한 대한민국 대표 육성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 했다”고 말했다.

신한 퓨쳐스랩의 강점은 스타트업과 신한금융과의 시너지다. 신한금융 계열사와 신한 퓨쳐스랩은 지금까지 43개 협업모델을 발굴했다.

1기에서는 P2P업체 어니스트펀드와 신한은행이 P2P 투자금 신탁관리 시스템을, 블록체인 기업 블로코와는 신한금융그룹 고객을 대상으로 블록체인 기반 통합인증서비스를 공동 개발했다.

조영서 본부장은 “신한금융과 신한 퓨쳐스랩 스타트업이 협업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실무진과 연결해주는 RM이 있다”며 “퓨쳐스랩 활동 기간이 끝나도 협업이 이뤄지도록 계속 지원이 이어진다”고 설명했다.

신한 퓨쳐스랩 1~4기 육성기업 생존율은 95.1%다. 이는 창업 후 3년 기업 평균 생존율이 41.5%, 5년 기업은 28.5%라는 점을 비교한다면 3배 이상 높은 생존율이다.

◇ 글로벌·IPO 지원 강화

올해는 ‘제2의 벤처붐’을 위한 창업 생태계 구축 원년인 만큼 신한금융에서도 다양한 혁신 성장 지원책을 마련했다.

올해부터는 인재 확보, 발굴 스케일업, 육성 스케일업, 투자 스케일업, 글로벌 지원을 강화한다.

글로벌 지원은 베트남 현지 퓨쳐스랩을 통해 베트남 진출을 지원할 예정이다. 조 본부장은 “베트남 외 인도네시아 등으로 지속적으로 글로벌 거점을 확대하는 등 육성기업이 크게 체감할 수 있도록 필요한 사항을 토탈 패키지로 전폭 지원할 예정”이라며 “인도네시아에도 신한 퓨쳐스랩을 설립할 예정이며 향후에는 일본, 인도, 태국까지 확대하고자 한다”라고 말했다.

스타트업이 적시에 성장할 수 있는 ‘육성 스케일업 전략’으로 IPO/M&A 지원도 진행할 예정이다. 신한금융그룹의 디지털 전문인력 SDII, 외부 전문가 멘토단을 활용해 기술 발전을 이룰 수 있도록 신기술 자문을 지원할 예정이다.

기업 IPO 또는 M&A와 같은 엑시트(Exit) 단계가 필요한 스타트업에게는 신한금융그룹 내 관련 부서와 비즈니스를 발굴하도록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퓨쳐스랩 출신 선배 기업과의 네트워킹 행사와 멘토 매칭으로 사업 노하우를 공유할 수 있는 자리도 마련할 예정이다. 적시에 자금 공급이 이뤄질 수 있는 ‘생산적 금융’ 역할도 강화했다.

은행 등 담당 부서를 연계, 자금 공급이 원활히 이뤄질 수 있는 교두보 역할을 한다는 방침이다.

조영서 본부장은 “금융기관 육성프로그램의 장점을 최대한 활용할 수 있는 은행 RM 매칭을 통해 사업자금 조달 컨설팅, 신용보증기금 보증 연계 자금도 지원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전하경 기자 ceciplus7@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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