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 직원들이 통합 광선로감시시스템을 점검하고 있다/사진=LG유플러스
서울, 수도권에 적용을 마치면 이를 전국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스마트폰으로 5G 서비스를 이용하는 경우, 데이터는 5G 중계기와 기지국, 통신국사 등을 거쳐 콘텐츠 등이 있는 서버로 전달되고 여기서 처리된 데이터가 다시 사용자의 스마트폰으로 전달된다. 광선로는 이들 장비와 국사 사이에서 데이터를 전달하기 때문에 안정성 확보가 중요하고, 장애 등 문제가 발생하는 경우 그 위치를 곧바로 파악해 이를 해소할 수 있어야 한다.
5G 네트워크 품질확보를 위해 적용하는 광선로감시시스템은 5G 중계기와 기지국, 통신국사간 광선로는 물론 인터넷과 전용회선 서비스에 사용하는 유선망 상황까지 24시간 모니터링할 수 있다. 광신호 파장 분석을 통해 어디서 광선로 이상이 발생하든 10미터 이내 오차 범위로 그 위치를 파악할 수 있다.
△LG유플러스 직원들이 통합 광선로감시시스템을 점검하고 있다/사진=LG유플러스
이미지 확대보기이에 따라 5G 고객들은 안정성 측면에서 4G보다 한차원 높은 망에서 VR, AR 등 5G 킬러서비스를 충분히 안정적으로 즐길 수 있게 됨은 물론 IPTV와 인터넷서비스 등을 이용하는 고객들도 더욱 향상된 서비스를 이용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기업은 이 시스템을 중소기업 유비쿼스, 코위버 등과 함께 상생협력을 통해 개발했다.
조창길 LG유플러스 기간망담당 상무는 “광선로는 우리 몸의 혈관과 같아 고객에게 제공하는 유무선 통신서비스의 수많은 데이터들이 끊임없이 흐르기 때문에 5G 서비스는 물론 기업 전용회선, 홈 인터넷 서비스 제공을 위한 광선로에 대한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관리 감시는 필수적”이라며 “광선로감시시스템 적용으로 망 안정성 측면에서 차별화된 고품질의 통신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오승혁 기자 osh0407@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