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당분간 선진·신흥국 채권 전반적 강세..신흥국 통화 약세 이어질 것 - NH투자證

장태민

기사입력 : 2019-05-13 08:34

  • kakao share
  • facebook share
  • telegram share
  • twitter share
  • clipboard copy
[한국금융신문 장태민 기자] NH투자증권은 13일 "미중 무역 갈등 재부각으로 당분간 채권 강세와 신흥국 통화 약세가 이어질 듯하다"고 전망했다.

신환종 연구원은 "지난 주 글로벌 채권시장은 미국과 중국의 무역갈등이 재부각되면서 전반적인 선진국 및 신흥국 채권 모두 강세를, 신흥국 통화는 약세를 보였다"면서 이같이 관측했다.

그는 "미국의 추가 관세 인상은 중국이 기술이전 강요 금지를 법제화하겠다는 기존 합의에서 후퇴해 규제 행정 조치만 취하겠다는 태도 변화 때문으로 알려졌다"면서 "이것은 중국의 주권(Sovereignty)을 침해하는 내정간섭이라는 것이 중국측 입장이라 단기간에 타협하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그는 "지난해와 달리 중국 경제가 회복 시그널을 보이고 있는 것과 지난 11월 아베 총리의 방중과 4월 시진핑 주석의 유럽 순방과 일대일로 컨퍼런스 등을 통해 중국 정부가 어느 정도 자신감을 회복했기 때문으로 판단된다"고 진단했다.

그는 "법제화 이슈로 당분간 미중 무역갈등이 이어질 수 있지만 2020년 대선이 다가올수록 파국 보다는 타협을 통해 금융시장의 안정을 도모할 가능성이 높다"고 덧붙였다.

장태민 기자 chang@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오늘의 뉴스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카드뉴스] 국립생태원과 함께 환경보호 활동 강화하는 KT&G
[카드뉴스] 신생아 특례 대출 조건, 한도, 금리, 신청방법 등 총정리...연 1%대, 최대 5억
[카드뉴스] 어닝시즌은 ‘실적발표기간’으로
[카드뉴스] 팝업 스토어? '반짝매장'으로
[카드뉴스] 버티포트? '수직 이착륙장', UAM '도심항공교통'으로 [1]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