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특히 ‘미래에셋G2이노베이터펀드’의 경우 7일 펀드평가사 제로인에 따르면 2년 수익률 35.61%로 글로벌주식형펀드 2년 평균 수익률 대비 2배가 넘는 수익률을 기록하는 등 우수한 성과를 보이고 있다.
미래에셋G2이노베이터펀드의 특징은 4차 산업혁명과 G2로 구분할 수 있다. 투자테마인 4차 산업혁명은 정보통신기술의 융합 및 혁신을 뜻한다. 펀드는 인공 지능, 사물 인터넷, 빅데이터 등 첨단 IT기술이 융합되어 경제, 사회 전반에 혁신적인 변화를 주도하는 종목을 투자대상으로 한다.
기술발전이 전자기기에 국한되지 않고 헬스케어 산업, 전자상거래와 같은 소비 패러다임으로 확산되기 때문에 광범위한 산업과 종목 중 실질적 수혜를 입을 수 있는 종목을 선별한다.
또 다른 특징은 투자지역이다. 펀드는 미국과 중화권 투자에 집중한다. 두 국가의 경제규모 및 연구개발투자 규모가 글로벌 1~2위를 다투기 때문이다.
미국은 축적된 기술을 바탕으로 고부가 가치 산업에서 두각을 보이고 있으며, 중국은 규모의 경제에 기반들 둔 효율성 개선에 강점이 있다. 두 시장의 역사적 상관관계는 낮은 수준으로 변동성 관리에도 유리하다.
미래에셋은 글로벌 11개국 네트워크를 통한 차별화된 리서치 역량을 펀드에 활용한다.
미래에셋의 글로벌 리서치 인력은 투자 아이디어와 시장 및 산업 동향 등을 정기적인 커뮤니케이션을 통해 공유하고 있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금융투자협회 기준 해외주식형펀드 설정액의 약 30%를 차지하는 등 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다.
지난 7일 기준 제로인 데이터에 의하면 업계 글로벌주식형 펀드 중 “미래에셋G2이노베이터 펀드”의 2년 수익률이 35.61%로 글로벌주식형 2년 평균 수익률 16.22% 대비 2배가 넘는 성과를 기록했다.
지난 2월말 자산운용보고서에 따르면 IT 41.29%, 임의소비재 19.95%, 산업재 18.55%, 헬스케어 9.22%, 유틸리티 6.85%, 커뮤니케이션 서비스 4.14%로 투자하고 있다.
국가별 투자비중은 미국 85.14%, 중국 14.86%다. 글로벌 증시의 전반적 상승세와 IT섹터의 상승이 펀드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미래에셋자산운용 관계자는 “4차 산업혁명은 글로벌 트렌드로 향후 성장이 기대된다”며 “특히 많은 미국과 중국의 기업들이 기술발전에 경쟁우위를 선점하고 있어 혁신의 가장 큰 수혜를 받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홍승빈 기자 hsbrobin@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