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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금융, 아주캐피탈·아주저축은행 인수 연기

정선은 기자

bravebambi@

기사입력 : 2019-05-09 18:23 최종수정 : 2019-05-09 18:31

웰투시 만기 1년 연장…"우선매수청구권 언제든 행사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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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금융그룹 본점 / 사진= 우리금융지주

우리금융그룹 본점 / 사진= 우리금융지주

[한국금융신문 정선은 기자] 비은행 포트폴리오를 보강중인 우리금융지주가 아주캐피탈과 아주저축은행을 계열사로 편입하는 일정이 내년으로 미뤄지게 됐다.

9일 금융권에 따르면, 아주캐피탈 경영권을 보유한 사모펀드(PEF) 웰투시는 오는 7월 4일 돌아오는 펀드 만기를 1년 연장하기로 결정했다.

2017년 웰투시가 아주캐피탈 지분 74.03%를 3619억원에 인수할 때 우리은행은 1000억원 투자해 웰투시 지분 절반을 확보했고 잔여 지분에 우선매수청구권을 가지고 있다. 아주캐피탈은 아주저축은행을 100% 자회사로 두고 있기도 하다.

우리금융지주 측은 "현재 진행중인 자산운용사(동양·ABL자산운용), 부동산신탁사(국제자산신탁) 인수를 먼저 마무리 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동안 금융권에서는 우리금융지주의 다음 인수합병(M&A) 순위로 캐피탈, 저축은행을 점쳤는데 일단 예상보다 미뤄지게 됐다.

최근 나이스신용평가와 한국신용평가는 아주캐피탈 신용등급을 잇따라 기존 'A'에서 'A+'로 상향 조정하기도 했다.

우리금융지주 측은 "펀드가 1년 연장됐으나 우선매수청구권이 있어서 행사는 언제든지 가능하다"며 "향후 우선매수청구권 행사 시에도 인수 상한선이 있어서 아주캐피탈 밸류가 상승하더라도 인수부담은 크지 않다"고 설명했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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