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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 한국물 최초 ‘포모사 지속가능채권’ 4억5000만달러 발행

전하경 기자

ceciplus7@fntimes.com

기사입력 : 2019-05-08 09:39

최저 금리 ‘3개월 Libor+77bp’ 발행

우리은행 본점(2019.01.11)

우리은행 본점(2019.01.11)

[한국금융신문 전하경 기자] 우리은행이 한국물 최초 포모사 지속가능채권 4억5000만달러를 발행한다.

우리은행은 7일 한국물 최초로 ‘포모사 지속가능채권’ 4억5000만불을 시중은행 최저금리로 발행했다고 8일 밝혔다.

포모사 채권은 대만 자본시장에서 USD 등 외국통화로 발행되는 채권을 말한다. 이번 채권은 한국물 포모사 채권 최초로 친환경‧사회공헌 목적의 지속가능채권이다.

발행조건은 만기 5년, 금액 4억5000만불이며, 금리는 3개월 Libor 기준금리에 77bp를 가산한 변동금리이다. 금리수준은 일반 글로벌 채권 대비 6~7bp 낮으며, 국내 시중은행이 발행한 포모사 채권 중 역대 최저금리다.

이번 채권은 글로벌 인증기관 서스테이널리틱스(Sustainalytics)로부터 친환경‧사회공헌 목적의 지속가능채권으로 인증받아 발행됐다. 지속가능채권은 사회 취약계층 지원, 일자리 창출, 신재생 에너지 개발, 환경 개선사업 지원을 위해 발행하는 특수 목적 채권으로, 엄격한 국제 인증절차를 거친다. 최근 지속가능채권은 글로벌 투자자들의 투자 수요가 높아져 유리한 발행 조건으로 발행되고 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대만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우리은행의 재무성과와 지속가능채권 인증 획득을 적극적으로 설명했고, 총54개 기관이 발행금액 대비 2.4배인 11억불의 투자의사를 밝혔다”며 “시중은행에서 발행한 포모사 채권 중 역대 최저 금리로 발행함으로써, 향후 한국물 포모사 채권 발행에 긍정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전하경 기자 ceciplus7@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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