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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승소재 "자동차 경량화 선도" 기술 경쟁력 자신감

곽호룡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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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9-05-07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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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곽호룡 기자] 화승소재가 초저비중 발포 기술이 적용된 고무 소재로 자동차 경량화 소재산업을 선도하겠다고 7일 밝혔다.

발포 기술은 안정적인 열 팽창 캡슐 공법을 통해 소재에 미세한 셀(구멍)을 만들어 소재 비중을 줄이는 기술이다.

자동차 바디사이드와 글라스런에 사용되는 ▲EPDM ▲TPV 소재에 발포 기술을 적용하면 성능 향상과 제품 중량을 줄이는 효과를 얻을 수 있다. 특히 발포 EPDM 소재는 국내는 물론 해외 명차에도 적용되고 있다.

바디사이드에 주로 사용되는 EPDM솔리드고무는 수년간 연구를 통하여 개발된 발포 기술을 적용했다. 이 기술은 자동차 성능 규격을 만족하는 동시에 비중을 1.27에서 0.8로 낮췄다. 이는 바디사이드 완제품 기준으로 중량 20%를 감소시킬 수 있다.

TPV 소재. (사진=화승소재)

TPV 소재. (사진=화승소재)

또한 TPV 소재의 경우 고발포 셀 제어기술을 통해 기존의 비중 0.96에서 0.67로 재료 기준 30%가량 줄일 수 있다. 발포 TPV는 현재 상용화를 추진 중이며, 자동차 경량화뿐만 아니라 생활가전, 건설, 의료 등 다양한 분야에 적극 활용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친환경차 경량화를 위한 국내외 TPV 수요가 커지면서 화승소재의 2018년 TPV 제품 매출이 전년 대비 21% 늘어났다. 이에 화승소재는 2019년 경영방침으로 해외거점 확대 및 협력체계를 구축하여 해외 매출을 지속적으로 늘려 나가겠다는 방침이다.

화승소재 관계자는 “최근 친환경차의 경량화 트렌드로 국내외 완성차 업체들이 초저비중 소재를 많이 찾고 있다”며 “EPDM, TPV 등 경량화 소재 및 기술에 차별화된 경쟁력을 가진 글로벌 자동차 소재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

곽호룡 기자 horr@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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