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한국감정원.
7일 한국감정원이 발표한 '3월 1주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에 따르면 서울 지역 아파트값은 전주 대비 0.11% 떨어졌다. 하락 폭도 지난주 0.09%보다 0.02%포인트 증가했다.
이는 그동안 상승폭 높았던 단지들의 가격 하락에 기인하며, 정부규제(대출규제, 세제강화 등), 금리인상 등으로 진입장벽이 높아졌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매수 대기자들의 추가 하락 기대와 관망세도 힘을 보탰다.
지역별로는 강동구의 하락 폭이 가장 두드러졌다. 강동구는 전주 대비 0.24% 아파트값이 내려갔다. 양천구(-0.22%), 강남구(-0.21%) 등의 하락세도 눈에 띄었다.
한편, 3월 1주(3.4일 기준) 전국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을 조사한 결과, 매매가격은 0.09% 하락, 전세가격은 0.11% 떨어졌다.
서효문 기자 shm@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