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한섬, 타이-다이 스타일로 '뉴트로' 패션 선점 나서

구혜린 기자

hrgu@fntimes.com

기사입력 : 2019-04-29 10:39

한섬의 대표 여성 브랜드 타임은 타이-다이 스타일을 적용한 니트‧후드‧티셔츠 등 여름 상품 3종을 이달 중순 출시했다. /사진제공=한섬

한섬의 대표 여성 브랜드 타임은 타이-다이 스타일을 적용한 니트‧후드‧티셔츠 등 여름 상품 3종을 이달 중순 출시했다. /사진제공=한섬

[한국금융신문 구혜린 기자] '뉴트로(New + Retro, 새로운 복고)' 패션 트렌드를 선점하기 위한 한섬의 움직임이 빨라지고 있다. 뉴트로 열풍에 청청패션(상하의 모두 청 데님 스타일), 빅로고 티셔츠, 어글리 슈즈 등을 선보인 데 이어, 60~70년대 패션 트렌드를 이끈 '타이-다이(tie-dye)' 스타일을 적용한 여름 상품을 출시하기로 한 것이다.

타이-다이 스타일은 염색 전 원단의 일부를 실로 묶어 염료가 물들지 않게 하거나, 묶은 실을 풀어 무늬가 나타나게 되는 무늬 염색법이다. 패션업계에선 ‘홀치기 염색법’으로도 불린다.

현대백화점그룹 계열 패션전문기업 한섬은 여성복 브랜드 '타임', 영캐주얼 브랜드 '세컨플로어', 수입 캐주얼 편집숍 '폼 더 스토어'에서 타이-다이 스타일을 적용한 여름 신상품을 선보인다고 29일 밝혔다.

한섬 관계자는 "프라다‧디올 등 글로벌 명품 브랜드들이 지난해 파리‧밀라노 패션위크에서 타이-다이 스타일의 상품을 선보이는 등 최근 글로벌 패션 핫 트렌드로 자리 잡고 있다"며 "화사하면서도 강렬한 느낌의 타이-다이 패션 트렌드를 선점하기 위해 여름 상품을 내놓게 됐다"고 설명했다.

한섬의 대표 여성 브랜드 타임은 타이-다이 스타일을 적용한 니트‧후드‧티셔츠 등 여름 상품 3종을 이달 중순 출시했다. 활동성이 편한 스트레치 소재의 니트(52만5000원)와 뒷면 상단에 레터링 프린팅으로 레트로 느낌을 살린 후드(52만5000원), 그리고 오버 사이즈 핏에 핑크‧블루‧옐로‧오렌지 등 4가지 이상의 색상이 어우러진 티셔츠(39만5000원) 등이다.

특히, 티셔츠의 경우 20~30대 고객들로부터 반응이 좋아, 한섬 온라인몰 '더한섬닷컴'에서 '꼭 사야할 아이템(MUST BUY)'으로도 제안된 상태다.

수입 캐주얼 편집숍 폼더스토어는 스플래터 자수 패치 티셔츠(13만5000원) 2종을 이달 말 출시한다. 새로 출시하는 티셔츠는 핑크‧퍼플 배경에 각각 옐로우‧화이트, 연두‧화이트 색상을 혼합한 레트로 풍의 티셔츠로, 슬림한 핏에 컬러 자수 패치가 있어 캐주얼한 룩의 데님과 매치해서 입기 좋다. ‘폼더스토어’는 내달 중 타이-다이 스타일을 적용한 슬리브리스탑(소매가 없는 상의, 2종)도 선보일 예정이다.

영캐주얼 브랜드 세컨플로어는 올 여름 출시하는 '바캉스 시리즈' 콘셉트에 타이-다이 스타일을 적용하기로 했다. 바캉스 시리즈는 가볍고 시원한 소재의 로브형 아우터(1종)‧루즈핏 져지 티셔츠(2종)‧플레어 롱스커트(2종) 등 총 5종으로 구성되며, 5월 중 출시될 예정이다. 한섬 관계자는 "타이-다이 스타일은 한 가지 아이템만으로도 연출하는 방식에 따라 다양한 멋을 낼 수 있는 게 특징"이라고 말했다.

한섬은 앞서 지난해부터 빅로고 아이템‧청청 패션‧어글리 슈즈 등 복고패션 상품을 연이어 선보였다. 이들 상품은 뉴트로 열풍 덕에 고객들로부터 큰 인기를 얻었는데, 작년 4월 출시한 '시스템진스'의 경우 1, 2차 물량이 모두 완판됐다. 타미힐피거가 내놓은 빅로고 티셔츠와 어글리 슈즈도 상품 소진율이 80% 이상을 넘어서는 등 기대 이상으로 반응이 뜨겁다.

한섬 관계자는 "과거에 유행했던 패션 트렌드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하는 업계의 다양한 시도가 고객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며 "브랜드 고유의 정체성을 지키면서 뉴트로와 같은 글로벌 패션 트렌드를 적극 반영해 한섬만의 차별화된 스타일을 제안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구혜린 기자 hrgu@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기자의 기사 더보기 전체보기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유통·부동산 다른 기사

1 전국 8곳서 5555가구 청약…경기·부산 대단지 공급 집중 10월 마지막 주 전국 8곳에서 총 5555가구가 청약 접수를 진행한다. 경기 화성과 부산 해운대구의 대단지 아파트를 비롯해 서울 오피스텔과 충북 청주 신규 아파트 공급이 예정돼 있다.23일 부동산 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10월 다섯째 주 전국 청약 물량은 8곳, 5555가구로 집계됐다. 오피스텔과 조합원 취소분을 포함하고 행복주택은 제외한 수치다.주요 단지는 경기 화성시 '아크메르 동탄 95·99' 1808가구, 부산 해운대구 '트리븐센텀 1·2단지' 1644가구, 충북 청주시 '신분평 에피트 더웨이시티' 992가구 등이다. 서울 영등포구에서는 BYC가 공급하는 오피스텔 'GD메트로타워' 770실이 청약에 나선다.◇ 경기 화성·부산 해 2 미리 본 3기 신도시 첫 민간분양 ‘계양신도시 카이브 유보라’ [견본주택 여기어때?] 매주 금요일마다 주요 견본주택을 방문하는 '견본주택 전문 기자'가 해당 단지의 장단점을 알기 쉽게 소개하는 코너입니다. 중개 사무소 현장을 뛰며 쌓은 기자의 눈으로 짚어드리는 만큼, 신뢰성 있는 정보로 독자 여러분을 찾아갑니다. [편집자주]3기 신도시 첫 민간분양 단지인 ‘계양신도시 카이브 유보라’가 23일 견본주택을 열고 분양에 나섰다. 반도건설은 서울 강서구와 인접한 입지에 중대형 평면과 수납 특화 설계를 내세웠다.23일 방문한 경기 부천시 원미구 일원의 견본주택에는 전용 84㎡A·84㎡D·93㎡B 등 3개 주택형이 마련됐다. 내부에서는 주방과 수납공간을 강조한 설계가 눈에 띄었다. 특히 알파룸을 활용해 공간 구성을 달 3 국토위 종합감사, 주택공급 차질·전월세난 질타…홍지선 “내년 만회” [2026년 국감] 국회 국토교통위원회의 종합국정감사에서 정부의 주택공급 목표 달성 차질과 전월세시장 불안이 주요 쟁점으로 떠올랐다. 여야 의원들은 공급 계획의 실현 가능성과 부동산 규제의 부작용을 지적했고, 정부 관계자들의 집값 급락 관련 발언도 도마에 올랐다.23일 국회에서 열린 국토위 종합감사에서 정희용 국민의힘 의원은 올해 수도권 주택 착공 목표 달성률이 81~88%에 그칠 것으로 전망되는 점을 지적하며 공급 계획의 이행을 촉구했다.국토교통부는 지난 16일 주택공급 정례브리핑에서 올해 수도권 착공 목표 26만8000가구 가운데 연말까지 21만8000~23만5000가구 수준이 착공될 것으로 전망했다. 당초 목표보다 3만3000~5만가구 부족한 규모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순대’가 경제용어라고? 순(純)대외자산, 한국의 진짜 해외자산은 얼마일까?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