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감독원에 따르면 2018년 보험회사 해외점포의 순이익은 2370만 달러(한화 약 265억 원)로 흑자로 돌아섰다. 이는 2090만 달러 적자를 기록했던 2017년 대비 무려 4460만 달러나 증가한 수치다.
이는 영업 실적 개선, 투자이익 증가 등으로 보험업의 수익이 4930만 달러나 증가한 데서 기인했다.
지역별로 보면 아시아 지역에서의 수익 증가가 두드러졌다. 특히 싱가포르에서 1670만 달러, 중국 1500만 달러 이익을 거두며 전년대비 각각 1850만 달러, 1370만 달러나 증가한 것이 주효했다. 적자였던 베트남 또한 수익이 630만 달러 증가하며 80만 달러 흑자로 전환했다. 미국은 1990만 달러 적자로 여전히 적자를 기록하긴 했지만, 적자폭은 전년보다 480만 달러 줄었다.
지난해 말 기준 현재 생명보험사 3곳, 손해보험사 7곳 등 총 10개 보험사가 12개국에 진출해 35개의 해외점포를 설치·운영 중이다. 지역별로 보면 중국 등 아시아에 21개, 미국 9개, 영국 3개, 브라질과 스위스에 각각 1개를 두고 있다. 업종별로는 보험업이 31개, 투자업이 4개이다.
생명보험사 중에서는 삼성생명은 태국과 중국, 한화생명은 인도네시아와 베트남, 교보생명은 미국과 일본에 각각 진출해있다. 손해보험사 중에서는 삼성화재, 현대해상, DB손해보험, KB손해보험, 메리츠화재, SGI서울보증, 코리안리재보험 등이 다양한 나라에 분포돼있다.
이들 해외점포의 총자산은 45억8900만 달러(한화 약 5조1000억 원)로, 해외에 진출한 보험사 총자산(777조7000억 원)의 0.7% 수준이다. 이는 전년 말에 비하면 2억3800만 달러(4.9%) 줄어든 수치로, 삼성생명 영국 현지법인 청산, 보험금 지급 등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조사됐다. 자본 역시 19억7200만 달러(2조2000억 원)로, 전년 말보다 1억2200만 달러(5.8%) 감소했다.
금융감독원 측은 “보험사의 애로사항을 적극 청취하고 해외 감독당국과의 협조 등을 통해 해외진출을 지원하는 한편, 해외점포 운영현황에 대한 모니터링을 강화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장호성 기자 hs6776@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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