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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패 되풀이되면 진짜 실패" SK하이닉스, 실패사례 공유해 기술혁신 속도

곽호룡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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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9-04-26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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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곽호룡 기자] SK하이닉스가 '실패사례 경진대회'를 열어 임직원들의 도전을 독려했다. 이 대회는 연구현장에서 경험과 실패사례를 공유하고 이를 자산화해 기술혁신을 가속한다는 목적으로 열리고 있다.

SK하이닉스가 지난 25일 이천본사에서 '실패사례 경진대회 시즌2'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날 김진국 SK하이닉스 미래기술연구원 담당 부사장은 “의미 있는 실패사례라 하더라도 공유되지 않는다면 이 자체도 실패일 수 있다”며 “전사적인 실패비용을 줄이기 위해서는 연구개발 초기가 중요한 만큼 실패를 두려워하지 말고 기술혁신을 위한 패기 있는 도전을 계속해 달라”고 당부했다.

SK하이닉스 제2회 실패사례경진대회에서 최우수 구성원으로 선정된 이선행 TL(우측에서 두번째) 등 수상자들이 미래기술연구원 담당 김진국 부사장(좌측에서 네번째)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SK하이닉스)

SK하이닉스 제2회 실패사례경진대회에서 최우수 구성원으로 선정된 이선행 TL(우측에서 두번째) 등 수상자들이 미래기술연구원 담당 김진국 부사장(좌측에서 네번째)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SK하이닉스)

이번 대회에서 접수 받은 실패사례는 총 456건으로 지난 대회 대비 2배 이상 늘어났다.

SK하이닉스는 자발성(등록건수), 적극성(공유방법, 횟수), 파급력(공유범위)을 기준으로 심사해 5명의 임직원을 수상자로 선정했다. 인당 등록건수가 가장 많은 2개 조직에는 단체상도 수여해 참여를 독려했다.

최우수상은 D램 소자의 특성 개선 및 신뢰성을 높이는 연구를 수행하며 7건의 실패 사례를 전파한 이선행 TL에게 수여됐다. 이들 개인 및 단체 수상자에게는 총 1100만원의 상금이 주어졌다.

곽호룡 기자 horr@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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