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미스터피자.
이에 미스터피자는 요기요와 전략 메뉴를 새롭게 출시하며, ‘1인 피자’라는 신규 시장을 선점하는 것은 물론 점주에게는 유통 판로 확보를 강화하고 수수료는 낮추는 것을 골자로 점주와 기업 모두가 상생할 수 있는 윈윈(Win-Win) 전략으로 삼았다는 것이 관계자의 설명이다. 최초 운영 지역은 대학로, 여의도, 광화문 등 1인 가구 비율이 높은 서울 및 수도권 대학가와 오피스 지역이며, 이후 순차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싱글족에게 꼭 맞는 양에 부담 없는 가격을 책정해 1인 메뉴 시장의 중요 키워드인 ‘가성비’ 역시 놓치지 않았다. 피자는 일반 라지 사이즈 기준 2조각 정도의 크기로 최고 인기 메뉴인 쉬림프∙포테이토∙불고기 3종 중 선택 가능하며, 여기에 스파이시 포테이토 및 캔 콜라 모두를 포함한 세트를 1만원에 만나 볼 수 있다. 박스 용기 또한 가볍고 휴대하기 편리해 나들이, 운동회 등 야외 활동 메뉴로도 손색 없다.
미스터피자 관계자는 “피자는 치킨만큼이나 외식 업계에서 입지가 큰 메뉴지만, 시장의 대세가 된 1인 가구가 즐기기에는 다소 부담스러웠던 게 사실”이라며 “이번 전략 메뉴를 시작으로 보다 차별화된 메뉴 구성으로 피자 시장 내 입지를 다지겠다”고 밝혔다.
서효문 기자 shm@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