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은행이 17일 해외송금 스타트업 소다크루와 협약식을 맺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전북은행
이미지 확대보기전북은행은 17일 간편해외송금 스타트업 소다크루와 송금업무 간편화를 위한 MOU를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소다크루 간편해외송금 서비스인 ‘소다트랜스퍼’는 시중은행이나 경쟁업체보다 간편한 절차와 저렴한 수수료가 강점으로, 주로 미주 사용자를 대상으로 서비스를 운영 중이다. 2017년 초 미국과 한국 양방향 송금 베타서비스를 개시하였으며, 10개월 간 1만5000명의 회원가입수와 160억 원의 송금액을 달성했다.
전북은행은 기존 핀테크업체들과 협력한 경험을 바탕으로, 소다크루가 글로벌 송금업체로 성장 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전북은행 관계자는 “유망 핀테크 기업으로 손꼽히고 있는 소다크루와 MOU를 체결하게 되어 기쁘다”며 “다양한 핀테크 기업들과 협업한 노하우를 바탕으로 소다크루와 적극적인 협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전하경 기자 ceciplus7@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