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통신요금 잘낸 주부·학생 은행대출 쉬워진다

전하경 기자

ceciplus7@

기사입력 : 2019-04-02 14:39

20만명 신용등급 상승 전망

  • kakao share
  • facebook share
  • telegram share
  • twitter share
  • clipboard copy
통신요금 잘낸 주부·학생 은행대출 쉬워진다이미지 확대보기
[한국금융신문 전하경 기자] 앞으로 통신요금을 연체하지 않고 꼬박꼬박 납부한 주부, 학생 등도 은행 대출 받기가 쉬워진다.

금감원은 금융감독혁신과제 일환으로 국민은행, 신한은행, 하나은행, 우리은행, 농협은행 5대 은행이 대출 시 통신정보 등 비금융정보를 활용한 재평가 절차를 실시한다고 2일 밝혔다.

금감원은 통신, 휴대폰소액결제, 온라인쇼핑 거래내역 등 비금융정보를 활용한 재평가절차를 도입해 신용도가 양호한 금융소외계층이 은행대출에서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개선할 예정이다.

금감원은 통신스코어를 통한 신용도 재평가 시, 기존에 대출이 거절됐던 금융소외계층 약 71만명 중 20만명이 향후 은행대출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금융거래 이력 부족으로 대출이 제한된 경우, 비금융정보를 이용해 신용도를 재평가하고 대출가능 여부를 상반기에 재심사받게 된다.

재평가절차를 여신심사 단계로 흡수해 일반인과 동일하게 여신심사 과정에서 신용도를 평가하고, 동 결과가 대출승인, 금리, 한도 등에 차등 반영될 수 있도록 하반기에 관련 제도를 보완할 예정이다.

금감원은 향후 금융소비자가 신뢰할 수 있는 은행 신용평가 방안이 마련되도록 평가항목의 다양화, 모형의 고도화 등을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전하경 기자 ceciplus7@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오늘의 뉴스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카드뉴스] 국립생태원과 함께 환경보호 활동 강화하는 KT&G
[카드뉴스] 신생아 특례 대출 조건, 한도, 금리, 신청방법 등 총정리...연 1%대, 최대 5억
[카드뉴스] 어닝시즌은 ‘실적발표기간’으로
[카드뉴스] 팝업 스토어? '반짝매장'으로
[카드뉴스] 버티포트? '수직 이착륙장', UAM '도심항공교통'으로 [1]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