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허영택 신한캐피탈 사장
신한캐피탈은 3월 26일 주주총회를 열어 허영택 전 신한은행 글로벌사업그룹장을 신임 사장으로 선임했다.
허 신임 사장은 신한캐피탈이 보유한 역량과 잠재력을 바탕으로 업계를 선도함과 동시에 “그룹내에서 은행, 금융투자, 생명과 같은 대형 그룹사와 동일한 위상을 만들어 가겠다”는 비젼을 제시했다.
이를 위해 우선 부사장/본부장 중심의 책임경영체계를 확립해 환경변화에 발 빠르게 대처할 수 있는 조직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리스크관리의 기본은 균형된 포트폴리오 관리”라는 그의 지론대로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산업구조 변화 트렌드에 대응하는 포트폴리오 전략을 구축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전통적인 제조업이나 부동산 위주의 영업뿐만 아니라, 바이오, 공유경제, AI 등으로 사업 범위를 넓히겠다는 전략을 제시했다.
그는 이어 One Shinhan 협업을 강조하며, 단순 대출 위주의 1차원적 협업이 아니라 구조화, 유동화, 메자닌, 지분투자 등 핵심적인 역할을 통해 고객의 금융 수요를 완성하고 그룹사가 Win-Win 할 수 있는 구조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특히 최근 그룹 차원에서 추진 중인 기업 혁신성장 프로젝트의 투자부문에서 신한캐피탈이 주도적인 역할을 해나갈 것을 강조했다.
FN뉴스팀 human0706@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