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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화하는 아파트] GS건설, 환기형 공기청청 ‘Sys Clein’ 개발

서효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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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9-04-0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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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화하는 아파트] GS건설, 환기형 공기청청 ‘Sys Clein’ 개발
[한국금융신문 서효문 기자] 스마트 홈 시스템의 선두주자인 GS건설은 지난달 말 홈네트워크 시스템과 연계한 국내 최초의 ‘환기형 공기청정 시스템’인 ‘Sys Clein(시스클라인)’을 개발했다.

GS건설과 자이 S&D가 공동개발한 Sys Clein은 기존 전열교환기 방식의 외기 환기 공기 순환방식에 기존 이동형 공기청정기의 강력한 공기정화 기능을 더한 차세대 공기청정 시스템이다.

‘시스템에어컨 형식의 환기형 빌트인 공기청정 시스템’으로 국내 1위 아파트 브랜드 자이(Xi)가 선도하는 또 하나의 주거 문화 혁신이자, 고급 주거 문화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한다는 계획이다.

천정에 설치된 시스템에어컨 형태로 기존 이동식 공기청정기의 단점으로 꼽히던 공간 제약도 완전히 없앴고, 전열교환기가 설치된 기존 주택, 아파트, 오피스빌딩이라면 어디든 설치가 가능한 범용성까지 갖췄다.

우선 밀폐된 공간에서 이동형 공기청정기 가동시 CO2농도가 높아져 강제로 환기를 시켜야 하는 단점을 극복해 24시간 별도 환기가 필요 없이 청정한 공기를 공급, 순환시키는 혁신적인 시스템이다.

시스템에어컨과 같은 천정형이며, 구조는 전열교환기 방식과 공기청정기 방식의 장점을 하나로 합치고 단점을 없앤 것이다.

다단계 공기정화를 거쳐 미세먼지 유입을 차단하면서도 환기가 필요 없으며, 시스템에어컨 같이 천장에 설치해 공간제약을 완전히 없앤 동시에 홈네트워크시스템, IoT(사물인터넷)로 제어 가능한 혁신적인 방식이다.

공기 정화는 먼저 전열교환기에 강화된 필터를 설치해 외부로부터 유입된 공기를 1차적으로 거른다. 이 공기는 다시 천정에 설치된 외기 도입형 빌트인 공기청정기를 통과하면서 청정공기를 집안에 공급한다.

동시에 밀폐된 공간에서 발생하는 이산화탄소는 전열교환기를 통해 배출하는 방식이다. 전열교환기 필터는 초미세먼지까지 제거가 가능한 헤파필터로 업그레이드하며, 빌트인 공기청정기는 기존 공기청정기 제품과 같이 여러 필터를 거치며 실내 공기를 다시 한번 정화 한다. 1년 365일 환기가 필요 없이 창문을 닫고도 이산화탄소와 미세먼지 걱정 없이 살수 있다는 의미다.

설치가 간단해 범용성도 넓다. 기존 각 세대에 설치된 전열교환기와 연계해 설비하기 때문이다. 새로 입주하는 아파트는 물론 전열교환기가 설치된 단지 모두 적용이 가능하다.

GS건설은 ‘Sys Clein(시스클라인)’의 적용 범위를 향후 공동주택에서 오피스, 오피스텔, 상업시설 등으로 점차 확대 적용하겠다는 계획이다. 비용도 하이앤드급 공기청정기보다 싸게 책정해 가격 경쟁력도 갖출 것으로 보인다.

우무현 GS건설 건축·주택부문 사장은 “최근 미세먼지 파동으로 실내공기의 청정함을 유지시키기 위한 주택 수요자들의 요구가 점차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GS건설만의 차별화된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 Sys Clein을 선보이게 됐다”고 말했다.

서효문 기자 shm@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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