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월 대비 다소비 가공식품 판매가격 변동률. [자료=한국소비자원]](https://cfn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19031806482809924c1c16452b011214843158.jpg&nmt=18)
전월 대비 다소비 가공식품 판매가격 변동률. [자료=한국소비자원]
18일 한국소비자원이 가격정보 종합포털 ‘참가격’을 통해 다소비 가공식품 30개 품목의 전월 대비 2월 판매가격을 조사한 결과 이 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다소비 가공식품 30개 중 전월 보다 가격이 상승한 품목은 오렌지주스(8.2%)·두부(3.7%)·참기름(3.0%) 등 18개였다. 전월 대비 가격이 하락한 품목은 콜라(-8.2%)·맛살(-3.6%)·된장(-1.6%) 등 8개로 상승한 품목 수(18개)보다 적었다. 맛살은 최근 3개월 연속 가격이 하락했다. 조사대상 30개 품목 중 두부·시리얼·즉석밥은 전통시장, 식용유·국수·햄은 대형마트가 가장 저렴했으며 생수·된장은 SSM, 어묵은 백화점에서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었다.
품목별로 업태 간 가격 차이가 가장 큰 품목은 두부였으며, 시리얼, 생수, 식용유, 국수, 햄, 즉석밥 등도 유통업태 간 가격 차이가 큰 것으로 조사됐다. 다소비 가공식품 30개 품목의 평균 구매비용은 12만3588원으로 전월대비 0.7% 올랐고 전년 동월과 비교해서 0.6% 상승했다. 업태별로는 대형마트가 평균 11만6964원으로 가장 저렴했고, 다음으로 전통시장(11만9386원), SSM(12만1982원), 백화점(13만6019원) 순이었다.
한국소비자원 관계자는 "동일한 제품이라도 판매점에 따라 가격 차이가 큰 만큼 생필품을 구입하기에 앞서 ‘참가격’ 사이트에서 판매가격, 할인정보 등을 확인하는 것이 좋다"고 당부했다.
[서울=뉴스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