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왼쪽부터) 권혁호 기아차 국내영업본부장 부사장과 정운찬 KBO 총재가 기아차 및 KBO 임직원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기아차)
기아자동차는 지난 12일 서울 강남구 국내영업본부에서 '2019 신한은행 MY CAR KBO 리그 자동차 부문 공식 후원’ 조인식을 갖고, 리그 후원 계약을 연장했다고 13일 알렸다.
기아차는 지난 2012년부터 KBO를 공식 후원해왔다.
기아차는 KBO 정규시즌·올스타전·한국시리즈 MVP 차량 후원, KBO 업무용 차량, 시구차량 운영과 TV 중계 내 가상광고, 경기장 전광판 광고, 미디어 백드롭 및 덕아웃 브랜딩 등 권한을 갖게 된다.
이밖에도 올스타전·포스트시즌 입장권을 제공하는 이벤트 등을 계획하고 있다.
특히 기아차는 올해도 ‘기아차 = MVP의 차’라는 이미지를 각인한다는 계획이다. 기아차는 지난해 정규시즌 MVP 두산 김재환에게 K7을, 올스타전 MVP 키움 김하성에 K5를, 한국시리즈 MVP인 SK 한동민에게 스팅어를 부상으로 수여한 바 있다.
기아차 관계자는 “올해에도 국내 최고의 인기 스포츠인 KBO 리그와 함께 하며 야구 팬들에게 즐거움을 주는 한편, 한국 야구의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2019 KBO 리그는 오는 23일 개막한다.
곽호룡 기자 horr@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