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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비스소비, 12월 급증 후 1~3월 조정, 이후 완만하게 증가하는 패턴 - 한은 보고서

장태민

기사입력 : 2019-03-12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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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비스소비, 12월 급증 후 1~3월 조정, 이후 완만하게 증가하는 패턴 - 한은 보고서
[한국금융신문 장태민 기자] 국내 서비스소비가 계절적인 패턴을 보이는 가운데 소비자심리지수와 상관성을 가진다는 보고서가 나왔다.

한국은행 조사국의 김태경 과장과 윤형근·박진혁 조사역은 '대규모 자료를 이용한 월간 서비스소비 추정 방안'이라는 보고서에서 "서비스소비의 월별 추이를 보면 대체로 전년 12월경 급증 후 당해년 1~3월중 큰 폭 조정을 거쳐 완만하게 증가하는 계절적 패턴이 나타나고 월별 증가율의 변동폭도 안정된 모습을 보인다"고 밝혔다.

이들은 반면 "재화소비는 대체로 4월경 연중 최저 수준을 보인 후 다음해 1월까지 빠르게 증가해 서비스소비와 상이하고 변동성도 큰 것으로 나타났다"고 분석했다.

연구자들은 또 "서비스소비가 소비자심리지수의 흐름과도 비슷한 모습을 보여 재화소비뿐만 아니라 서비스소비도 소비심리가 민간소비에 파급되는 경로로서 일정한 역할을 수행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경기흐름과 관련성이 큰 것으로 추정되는 음식·숙박, 여객운송, 금융서비스 등의 업종을 중심으로 서비스소비가 소비자심리지수와 높은 연계성을 나타내기 때문인 것으로 추정했다.

한편 민간소비에서 서비스소비가 차지하는 비중은 지난해 기준으로 52.3%에 달한 것으로 추정됐다. 내구재(9.3%), 준내구재(7.8%), 비내구재(23.7%)보다 훨씬 큰 비중이다.

또 민간소비 대비 카드사용액은 2013년 60.1%에서 2017년 72.8%로 높아진 것으로 추정했다. 서비스소비 대비 카드 서비스사용액은 같은 기간 58.0%에서 67.5%로 비중이 높아진 것으로 분석했다.

서비스소비, 12월 급증 후 1~3월 조정, 이후 완만하게 증가하는 패턴 - 한은 보고서

장태민 기자 chang@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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