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카드 수수료 반발하는 대형가맹점에 일갈한 여신금융협회

유선희 기자

ysh@fntimes.com

기사입력 : 2019-03-07 12:28 최종수정 : 2019-03-07 12:39

카드 수수료 반발하는 대형가맹점에 일갈한 여신금융협회
[한국금융신문 유선희 기자] 카드사와 연 매출 500억원 초과 대형가맹점 간 갈등이 심화하는 가운데, 여신금융협회가 대형가맹점이 정부 카드수수료 개편에 동참할 필요가 있다고 일갈했다.

여신금융협회는 7일 "대형가맹점은 가맹점수수료의 구조적 문제를 개선하기 위해 정부가 발표한 개편 방안에 적극 동참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카드사와 수수료율 인상을 놓고 갈등을 빚던 현대차는 지난 4일 신한·삼성·KB국민·하나·롯데카드 등 5개사에 공문을 보내 오는 10일부터 가맹점 계약을 해지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기아차 역시 오는 11일부터 가맹점 계약을 해지하겠다는 입장이다.

가뜩이나 성장 둔화를 겪고있는 완성차 업계는 카드사와 현대·기아차의 협상 결과에 주목하고 있다. 한국자동차산업협회는 지난 6일 신용카드사들의 수수료율 인상에 대해 "자동차 업계 경영에 부담이 된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또한 신용카드사들의 수수료율 인상에는 근거가 없다는 것이 협회의 입장이다. 협회는 "신용카드사들은 조달금리가 하락하고, 연체비율이 감소하는 등 현재 수수료율 인상요인이 없다"고 주장했다. 전국 2만3000여곳에 이르는 대형 가맹점들엔 현대·기아차 뿐만 아니라 통신·백화점·마트 등이 포함된다. 카드사들이 1일부터 카드 수수료율을 인상하자 탐탁지 않아하는 분위기다. 일부 대형 가맹점은 인상에 반발하며 카드사와 협상을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진다. 카드사들은 금융당국의 카드 수수료 개편안의 취지대로 수익자 부담 원칙을 실현하기 위해 대형 가맹점의 수수료율을 인상했을 뿐이라는 설명이다.

카드업계를 대변하는 여신금융협회 역시 이번 대형 가맹점 수수료율 인상은 대형가맹점의 협상력 우위로 적정 수수료를 반영하지 못한 그간의 불합리성을 개선한 결과라는 입장이다. 여신협회 관계자는 "가격결정에 있어 합리성과 공정성, 위법성 여부는 금융당국이 여신전문금융업법에 따라 점검할 예정"이라며 "대형가맹점은 가맹점 계약해지나 카드거래 거절 등으로 소비자의 불편을 초래하거나 지급결제시스템의 안정성을 해쳐서는 안 될 것"이라고 일침을 놓았다. 현대·기아차의 협상 결과에 따라 대형 가맹점들이 대거 반발할 것을 우려해 공식 대응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유선희 기자 ysh@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기자의 기사 더보기 전체보기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2금융 다른 기사

1 MG신용정보, 경·공매 NPL 투자설명회 연간 일정 완주…'보이는 임장' 현장감 더해 [신용정보사 돋보기] MG신용정보가 올해 마지막 경·공매 NPL(부실채권) 투자설명회를 열고 수도권 소재 경·공매 물건을 투자자들에게 공개했다. 물건 담당자가 현장에서 직접 촬영한 영상을 설명에 곁들여 투자자들이 현장을 방문하지 않고도 물건을 검토할 수 있도록 했다.14일 MG신용정보에 따르면 이날 서울 새마을금고중앙회 MG홀에서 ‘2026 3차 경·공매 NPL 투자설명회’가 열렸다. 행사에는 개인 및 기관 투자자 200여명이 참석했다. 지난 6월 서울, 9월 부산에 이어 올해 세 번째이자 마지막으로 마련된 자리다.1부에서는 최정필 로엘법무법인 변호사가 강연자로 나서 부실채권의 유형과 특성, 매수 절차, 유형별 투자금 회수 전략을 설명했다. 채권 매수 2 우리카드, 독자카드 라인업 확대…‘카드의정석2 데일리’로 생활밀착 혜택 강화 우리카드가 독자카드 상품 라인업을 확대하며 본업 경쟁력 강화에 나서고 있다. 독자가맹점 확대와 독자카드 매출 비중 증가를 바탕으로 자체 결제망의 경쟁력을 높이는 한편, 생활비와 정기결제 등 일상 소비에 특화된 신상품을 선보이며 고객 기반 확대에 속도를 내는 모습이다.14일 카드업계에 따르면, 우리카드는 올해 6월 일상 속 필수 지출에 실질적인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신상품 ‘카드의정석2 DAILY(데일리)’를 출시했다.우리카드는 지난 2023년 BC카드에 위탁해 온 결제 처리 업무를 자체 독자결제망 체제로 전환했다. 외부 결제망에 대한 의존도를 낮추고 수수료 부담을 줄여 수익 기반을 강화하기 위한 조치다.올해 2분기 말 기준 3 신한저축銀 채수웅, 선제적 리스크 관리로 건전성 제고 [지주계 저축은행 하반기 건전성 전략 ②] 금융지주 계열 저축은행들이 저마다의 방식으로 건전성 관리에 나서고 있다. 고위험 자산을 줄이고 연체 관리 체계를 손보며 포용금융 공급 확대라는 과제도 함께 안고 있다. 한국금융신문은 KB·신한·하나·우리금융저축은행의 상반기 건전성과 하반기 전략을 차례로 짚어본다. <편집자 주>신한저축은행이 가계대출 중심의 부실채권 정리로 상반기 건전성 지표를 끌어올렸다. 하반기에는 기존 부실자산을 추가로 정리하는 한편 연체 발생 이전 단계부터 위험징후를 포착해 신규 부실을 억제하는 데 무게를 둔다.11일 신한저축은행 통일경영공시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6월 말 연체대출비율은 4.58%로 전년 동기 대비 1.73%p 낮아졌다. 같은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순대’가 경제용어라고? 순(純)대외자산, 한국의 진짜 해외자산은 얼마일까?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