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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진중공업, 빠르면 4월 코스피200에서 제외될 전망” - NH투자증권

한아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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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9-03-06 0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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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한아란 기자] NH투자증권은 6일 한진중공업에 대해 빠르면 4월, 늦어도 6월에는 코스피200에서 제외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최창규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코스피200 구성 종목인 한진중공업은 현재 거래정지 중인 가운데 자본잠식과 감자, 출자전환 등의 과정을 거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최 연구원은 “50% 이상의 자본잠식은 관리종목 지정 사유이며 코스피200 제외로 이어진다”면서 “자본잠식 확정 여부는 감사보고서 제출 이후에 결정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자본잠식은 해소될 가능성이 크다는 관측이다.

최 연구원은 “한진중공업은 감자 결정을 공시했고, 경영정상화계획의 이행 약정 체결을 정정공시했다”며 “재무구조 개선이 유력해 이에 따른 코스피200 제외는 어렵다고 판단한다”고 말했다.

최 연구원은 남은 변수는 액면가 미달 조건이라고 진단했다.

최 연구원은 “감자와 재무구조 개선이 이루어지더라도 주당장부가치(BPS)가 마이너스라서 주가 하락은 불가피하다”며 “액면가 20% 미달이 30일간 지속될 경우 관리종목으로 지정된다”고 말했다.

이어 해당 요건이 아니더라도 6월 정기변경에서는 시가총액 감소로 제외가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한아란 기자 ara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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