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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콘셉트 전기차 ‘Imagine by KIA’, SUV와 해치백 사이 감성으로 채웠다

곽호룡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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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9-03-05 1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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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콘셉트 전기차 ‘Imagine by KIA’, SUV와 해치백 사이 감성으로 채웠다이미지 확대보기
[한국금융신문 곽호룡 기자] 기아자동차는 5일 스위스에서 열린 2019 제네바모터쇼에서 EV 콘셉트카 ‘Imagine by KIA’를 공개했다.

그레고리 기욤 기아차 유럽디자인센터 수석 디자이너는 “‘Imagine by KIA’는 자동차 바디타입에 대한 기존의 정의를 뛰어넘어, SUV와 해치백의 장점을 결합한 신개념 크로스오버 차량”이라며 “감성에 초점을 맞춘 디자인을 통해 좀 더 따뜻하고 인간적인 자동차의 미래를 보여주고자 노력했다”고 했다.

전면부는 기아차 디자인 정체성인 '호랑이 코'를 전기차에 맞게 재해석했다. 기존 기아차 모델은 라디에이터 그릴로 이 디자인을 표현했지만, 전기차는 동력 전달 특성상 그릴이 불필요하다. 기아차는 전조등을 둘러싼 조명 라인을 통해 디자인 정체성을 뽑냈다.

기아 콘셉트 전기차 ‘Imagine by KIA’, SUV와 해치백 사이 감성으로 채웠다이미지 확대보기
전면 유리부터 지붕까지 모두 하나의 유리로 이어지는 독특한 디자인으로 광활한 시야를 확보한 동시에 미래지향적인 느낌을 강조했다.

‘Imagine by KIA’에는 22인치 알로이 휠이 장착됐다. 아크릴 유리와 다이아몬드 형상이 가미된 스포크로 디자인 됐다. 휠이 움직일 때마다 빛을 반사해 미래지향적 느낌을 극대화한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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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내는 21장의 디스플레이로 대시보드를 꾸몄다. 여기에는 하나의 영상을 여러 화면으로 분할해 보여주는 '오버레이어드 디스플레이' 디자인 기법이 활용됐다. 기존 디스플레이 트렌드는 더 큰 화면을 내놓는 것이다. 이에 기아차는 "디지털 기술과 예술이 조화를 이루겠다는 회사의 '‘인간-기계 인터페이스(HMI) 전략이 담겼다"고 설명했다.

이외에도 'Imagine by KIA’에는 전기차에 특화된 공력후드, 공력필러 등을 개발 및 적용해 최대 항속거리 최적화에 집중했으며, 냉각성능 향상 및 다운포스 형태의 디자인을 통해 주행성능 또한 극대화했다.

에밀리오 에레라 기아차 유럽권역본부 최고운영책임자(COO)는 “‘Imagine by KIA’는 기아차가 추구하는 전기차 모델의 미래 지향적 가치를 담아낸 신개념 전기차 콘셉트카로, 혁신적인 기술 비전은 물론 인간지향적 디자인 방향성을 담아낸 새로운 도전의 결과물”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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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호룡 기자 horr@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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