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은행은 3월부터 한달간 초등학교 1학년 자녀를 둔 직원들을 대상으로 ‘자녀돌봄 10시 출근제’를 시행한다고 4일 밝혔다.
광주은행은 4일 오전 10시 광주은행 본점에서 직장어린이집(KJ dreamland) 개원식을 가졌다.
올해로 두번째 시행하는 ‘자녀돌봄 10시 출근제’는 대상 직원들의 출근시간을 오전 10시로 순연 실시했다. 자녀에게 가장 손이 많이 가는 초등학교 입학 시기에 자녀돌봄 공백을 최소화해 직원들에게 호응을 얻고 있다. 자녀의 등교와 학교생활을 돌봐줄 수 있는 시간적 여유가 생기고, 그로인해 일과 가정 모두에 집중할 수 있게됐다고 설명했다.
조계준 광주은행 인사지원부장은 “육아는 부모뿐만 아니라 국가가 앞장서고, 기업과 사회에서 함께 돌봐야 한다는 인식을 가지고 앞으로도 직원들의 자녀양육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며 “일과 삶에서 행복한 균형을 갖는 워라밸 문화가 우리 지역 기업에 정착될 수 있도록 솔선수범하겠다”고 밝혔다.
전하경 기자 ceciplus7@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