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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재부, 3월중 재정증권 63일물 4회 걸쳐 10조 발행..2-3월 재정조기집행으로 자금부족 증가

장태민

기사입력 : 2019-02-28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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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기재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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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장태민 기자] 기획재정부는 원활한 재정집행 지원을 위해 3월중 총 10조원의 재정증권(63일물)을 4회에 걸쳐 발행할 계획이라고 28일 밝혔다.

재정증권은 국고금 출납상 일시 부족자금 충당을 위해금융시장에 발행(63일물 또는 28일물)하는 유가증권이다. 단기 차입수단(재정증권 발행, 한은 일시차입) 중 하나로 연내 상환해야 한다.

통안증권 입찰기관(20개), 국고채 전문딜러(17개) 및 예비 국고채 전문딜러(5개), 국고금 운용기관(3개)을 대상으로 경쟁입찰 방식으로 진행된다. 재정증권 발행을 통해 마련한 재원은 국고금의 세입-세출간 시차에 따른 3월 일시적 자금 부족에 활용될 예정이다.

2~3월은 소득세ㆍ부가세 등 주요 세목의 대규모 세입이 없는데 반해,역대 최고수준의 재정 조기집행(61%)에 따라 일시적 자금부족 규모가 증가했다.

기재부는 또 이번 입찰부터는 국고채 입찰참가 자격 등을 고려해 예비 국고채 전문딜러(PPD) 5개사를 재정증권 입찰가능 기관으로 추가했다.

예비 국고채 전문딜러는 「국고채권의 발행 및 국고채전문딜러 운영에 관한 규정」에 따른 재무건전성 기준을 충족한 기관들이다.

은행 및 종합금융회사는 BIS 비율이 금융위원회가 정하는 경영개선권고 기준 이상, 재무제표상 자기자본 총계가 3조원 이상인 곳이다. 증권회사는 순자본비율이 금융위원회가 정하는 경영개선권고 기준 이상, 재무제표상 자기자본 총계가 3천억원 이상인 곳이다.

기재부는 "신규 참여에 따라 원활한 재정증권 발행과 국고금의 안정적 조달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3월 중 재정증권 10조원이 추가 발행됨에 따라 3월말 재정증권 발행 잔액은 총 16조원이 될 전망이다. 금년 재정증권 발행 및 한국은행으로부터의 일시차입 한도액은 30.0조원이다.

기획재정부는 "향후에도 재정증권 발행 등을 통해 자금을 적기 조달하여 재정 조기집행을 원활히 지원하고, 경제활력 제고에 기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자료=기재부

자료=기재부



장태민 기자 chang@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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